다얼유 A950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

다얼유 A950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

유, 무선을 한 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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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플레이를 위해서, 게이밍을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장비는 마우스입니다. 게이밍 기기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제조사들은 고유의 디자인과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나 공통적으로 무선 방식과 경량화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제조사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시대의 흐름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는 것과, 경량화를 통해 무게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마우스는 극단적으로 말하면 예전 보급형 마우스 무게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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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흐름을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이미 시대가 요구하는 일종의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또한 어느 회사 제품이 되었건 특정 가격대 이상부터는 무선, 경량화된 제품을 쉽게 접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록 무선 방식은 충전을 하면서 사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으나, 분명 선 꼬임이나 케이블 손상과 같은 유선 제품을 사용할 때 체감하였던 단점에서 자유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AA 배터리 같은 건전지를 사용하여 내장 배터리 없이 사용하는 방식이 오랫동안 사용되었지만 문제는 건전지의 무게로 인해 무게 중심이 한 쪽으로 치우쳐지는 등의 아쉬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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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얼유 A950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기본적으로 무선 방식을 염두에 둔 마우스라 할 수 있으나, 케이블을 연결하여 유선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보급형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충전 독을 제공하여 충전과 안정적인 거치를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충전이 끝나면 유선에서 다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혹시나 충전을 하지 못했더라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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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유, 무선 모두를 지원하는 다얼유 게이밍 마우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특징과 스펙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개봉 방지를 위해 봉인 스티커를 부착하였습니다. 겉 박스와 속 박스로 분류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파손 방지를 위한 추가 포장 처리를 하였습니다.

제품 외에 USB C 타입 케이블, 무선 리시버(마우스에 내장), 충전 독, 설명서, 그립 테이프가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제품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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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우 대칭형 디자인을 채택하였으며 무광 도장 처리를 하였습니다. 대칭형 디자인을 적용하였으나 측면 기능 버튼이 부착되어 있어 오른손 잡이 전용으로 봐야 합니다. 제품은 블랙, 블루, 핑크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핑크입니다. 전체적으로 핑크 색상 베이스에 여러 무늬가 추가된 형태인데 이러한 디자인은 다소 호불호가 있기에 심플한 느낌을 원한다면 아쉽게 느껴질 것입니다. 다만 무늬를 제외하고 제품 디자인만 본다면 이미 한 번은 본 듯한 익숙한 디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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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블루투스를 포함한 무선 방식으로 사용하며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 외에 유선 마우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내부에는 90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으며 사용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블루투스 모드 기준 최대 30일까지 가능합니다.

휠 버튼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돌출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DPI 버튼은 마우스 색상과 달리 화이트 도색을 하였습니다.

측면 버튼 지원으로 DPI+5버튼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게이밍 마우스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DPI 버튼과 마찬가지로 측면 버튼도 화이트 도색을 하였으며 기능 버튼 유무를 제외하면 측면 디자인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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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안정적인 그립감을 위한 패턴 무늬나 패드와 같은 미끄럼 방지 대책이 생략된 것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테플론 피트에는 흠집 방지를 위한 필름이 부착되어 있으며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상단과 하단의 테플론 피트 외에 센서 주변에도 작은 피트를 추가하였습니다. 측면 양쪽에는 연결 보드 전환 스위치와 블루투스 페어링 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거치대 장착과 충전을 위한 마그네틱 충전단자를 부착하였습니다. 무선 리시버는 전용 공간에 수납되어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다시 내부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USB C 타입 케이블은 기본적으로 충전을 위한 구성품이지만 연결해서 유선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1.5m로 일반적인 유선 마우스 케이블 길이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충전 독은 마우스 연결을 위한 단자와 USB C 포트, A 포트가 각각 부착되어 있으며, 마우스 색상과 달리 화이트 도색된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리시버를 노트북 또는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하지만 충전 거치대에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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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품 가격대를 생각하면 퀄러티가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가격대에서 충전 독을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퀄러티만 봐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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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디자인을 살펴보면 어디에선가 본 듯한 외형으로 독특함보다는 안전성을 추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은 특이한 디자인을 내세우기보다는 안정적인 그립감을 우선시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선 게이밍 마우스답게 핑거 그립, 클로 그립, 팜 그립 모두 무난한 그립이 가능하였습니다. 또한 내장 배터리 탑재로 인해 묵직한 무게감을 생각할 수 있으나, 제품 무게는 약 88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물론 88g의 무게도 사용자에 따라 무겁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그립 테이프를 사용하는 방법도 좋겠지만 기본적인 상태에서도 무난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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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측면 패드와 같이 미끄럼 방지 대책이 없어 아쉽게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물론 실제 그립 시 표면 재질이 약간 미끄럽기는 하지만 사용에 불편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기에 패드를 추가하여 무게를 늘릴 바에는 그냥 추가하지 않는 게 나아 보였습니다. 센서는 상품 정보 기준 아직까지 조금 생소한 AIM-WL을 사용하였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생소하다는 것이지 이것이 단점으로 봐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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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얼유 A950은 2.4GHz 무선에서 1ms 보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선, 무선에 따라 체감이 분명 존재하지만, 블루투스 방식을 제외하고 이 두 가지 방법 모두 사용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LED 효과는 마우스 외에 무선 거치대에서도 점등됩니다. 거치대 바닥면에 LED 효과가 집중되어 있으며, 마우스와 달리 소프트웨어에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바닥면 버튼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버튼을 사용하여 RGB LED, 단색 LED, LED OFF 등의 모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밝기, 속도와 같은 세부적인 옵션을 설정할 수 없으며, 마우스와 함께 설정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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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가 부착된 상태에서는 마우스 LED 색상을 통해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녹색 LED가 점등되어 있다면 충전이 끝났다는 것입니다. 충전 시간은 케이블 연결 시 2.5시간, 거치대 사용 시 4시간이 소모됩니다.

마우스 LED 효과는 무선 거치대와 달리 얇은 선 같은 느낌으로 LED 효과가 최대한 절제되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무선 거치대와 달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얼유 A950은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합니다. 다만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아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좌측에는 키 설정, DPI를 포함한 마우스 설정, 매크로, LED 효과 분류할 수 있는 큰 메뉴가 있습니다. 우측 또는 아래쪽에는 해당 메뉴에서 세부적인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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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마우스라는 것을 감안하여 좌측 상단에는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DPI 설정은 5단계로 분류할 수 있으며 50단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DPI 값에 따라 색상이 구분되어 있으나 사용자 편의에 맞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폴링 레이트는 125-250-500-1000Hz로 조절할 수 있으며, LOD(Lift Of Distance)는 1mm, 2mm로 각각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이하게 수평, 수직 보정을 위한 리플 컨트롤과 앵글 스내핑 이라는 메뉴를 추가하였습니다.

매크로 기능은 녹화 시작을 눌러 원하는 동작을 수행하게 할 수 있으며, 키를 땔 때까지 반복하거나 키를 누를 때까지 반복과 같은 설정이 가능합니다.

LED 모드에서는 OFF를 포함하여 7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각 모드에 따라 밝기, 스피드와 같은 세부적인 옵션 설정이 가능하며 배터리 절약을 위해 움직이지 않을 때 LED를 끄게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LED 모드에서 설정한 값은 다른 메뉴로 변경하면 다시 기본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다시 원하는 사용 값으로 재조정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마우스에 대한 간단한 테스트는 다얼유에서 제공한 다얼유 천연고무 장패드 XXL을 사용하였습니다.

다얼유 A950은 리시버를 사용한 무선 모드 외에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합니다. 블루투스 연결은 노트북, 태블릿 외에 스마트폰에서도 지원한다면 연결이 가능합니다. 블루투스 연결 시 스마트폰에서도 위 이미지와 같이 마우스 커서가 나오게 되며,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블루투스 연결 시 DPI는 1600까지만 지원하며 폴링 레이트는 125Hz만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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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마우스가 유선 방식에서 무선 방식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 체감되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유선 방식도 꾸준히 제품이 출시가 되고 있지만 언젠가는 유선보다는 무선 방식이 더 많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무선 방식은 케이블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하나의 특징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 주기로 충전을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여전히 존재하며, 각 제조사들은 이 점을 파악하여 나름의 방법으로 극복하거나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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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방식이 익숙하다면 여전히 손에 익은 방식을 고수하고 있을 것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무선 방식에 대한 불신이나 충전을 자주 해야 한다는 등의 불편함을 생각하여 유선 마우스를 고집하기도 하지만 가격대가 높아질수록 유선과 무선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거나 오히려 더 나은 제품을 찾아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식의 차이는 지긋이 개인의 성향에 따른 선호도라 할 수 있기에 어느 것이 가장 나은 방식이라고 쉽사리 말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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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무늬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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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얼유 A950은 블랙, 블루, 핑크로 각각 국내에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각 색상은 단순히 사용 색상만 차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색상에 따라 고유한 무늬 디자인을 추가하였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각 색상별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였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디자인은 분명 다른 마우스들에 비해 개성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너무 지나치게 넘치는 듯한 개성으로 인해 호불호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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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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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얼유 A950은 보급형 가격대로 출시되었습니다. 보통 같은 가격대의 무선 마우스의 경우 다양한 소프트웨어, 다양한 LED 효과, 가벼운 무게 등 여러 특징들을 확인해 볼 수 있지만 충전 독을 제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본격적인 게이밍 마우스라 말할 수 있는 가격대인 것은 분명하지만 충전 독까지 포함하게 될 경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다, 구색 맞추기 용으로 조잡한 퀄러티의 제품을 제공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얼유 A950의 충전 독은 상위 제품에 비해서 부족한 점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아예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저질 퀄러티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구색 맞추기 용으로 제공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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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격대의 한계로 인해 LED 효과가 마우스와 연동되지 않는 것과 밝기, 속도와 같은 세부적인 옵션은 지원하지 않으며 RGB, 단색과 같은 모드를 버튼으로 눌러서 변경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기는 합니다. 또한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USB C 타입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할 경우 2.5시간이 걸지만 충전 독을 사용할 경우에는 4시간이 걸리는 것과 같이 충전 속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분명 아쉬움 점과 부족한 면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보급형 마우스 가격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감안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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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무선 모두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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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함 때문에 무선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를 영원히 사용할 수는 없기에 언젠가는 충전을 해야 하며, 충전을 위해서 케이블을 연결하는 과정이 매번 번거롭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다얼유 A950은 무선 외에도 충전 케이블로 제공하는 케이블을 연결하여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충전을 하면서 마우스를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이 다 끝날 때까지만 유선으로 사용하다 다시 무선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유선 방식을 선호한다면 계속해서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충전 시간에서 차이가 있지만 충전 독에 부착하여 충전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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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

무선 충전 독 제공

유선, 무선 방식 지원

LOD, 리플 컨트롤, 앵글 스내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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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호불호 있는 무늬 디자인

소프트웨어 한국어 미지원

LED 효과 세부 옵션 변경 저장 불가

충전 독 LED 효과와 마우스 연동 불가

블루투스 연결 시 제약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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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용기는 다얼유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