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스톤 E1 시그날 휴대용 라디오

2022. 8. 29. 03:06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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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스톤 E1 시그날 휴대용 라디오

휴대하기 좋은 라디오

라디오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다른 기기와 함께 사용빈도가 크게 줄었습니다. 여전히 라디오를 듣는 사람은 많지만 스마트폰으로도 청취가 가능하기에 라디오를 굳이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라디오는 살아남았습니다. MP3 플레이어같이 고성능을 강조하거나 아니면 휴대하기 좋은 사이즈로 줄여 여전히 쓰임새가 있다는 것을 어필합니다.

사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소형화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동일한 기능의 제품일지라도 이전에 비해 무게와 크기가 크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크기가 줄었다면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기 충분할 것입니다. 또한 등산, 산책 등에서 스마트폰 보다 작은 라디오가 필요하다면 이와 같은 제품이 적합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좋은 라디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특징과 스펙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손 방지를 위해 추가 포장 처리를 하였으며 제품은 비닐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품 외에 마이크로 5핀 케이블, 설명서가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캔스톤 E1 시그날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화이트 색상입니다. 제품 크기는 46 x 88 x 18mm이며, 무게는 약 720g입니다. 크기는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휴대하기 적합하지만 무게는 약간 무겁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전면은 LCD 화면과 스피커를 부착하여 전형적인 라디오 같은 외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500mAh 배터리를 내장하였으며 최대 재생시간은 10시간, 충전 시간은 1.5시간입니다.

블랙 색상 제품과 다르게 화이트 색상 제품은 테두리 색상으로 블루로 도색하여 포인트를 추가하였습니다.

라디오답게 내부에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으며 외부로 꺼내 사용합니다.

micro SD 카드와 AUX 지원을 지원하며 각 단자는 상단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양쪽 측면에 각 버튼을 사용하여 작동시키는 단순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다만 측면 마감 상태는 이음새 간격이 존재해 가격대에 비해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제품 작동은 측면 버튼을 사용해 TF, OFF, RADIO 모드로 변경하여 사용합니다. 블루투스 스피커에 라디오를 지원하는 제품의 경우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법이 복잡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비해서 같은 버튼을 사용하여 간단하게 원하는 모드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은 매우 단순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micro SD와 AUX 지원을 하며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마이크로 5핀 케이블을 사용하여 충전을 진행합니다. 블루투스의 언급이 없는 것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모든 연결은 유선 방식만 지원합니다.

다만 OFF 상태에서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도 LCD 화면에는 아무것도 출력되지 않기 때문에 충전이 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TF, 라디오같이 실제 사용 중인 상태에서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배터리 표시에서 충전 중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를 토대로 OFF 상태에서는 제품 충전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품 사용 시 버튼을 누르면 2~3초 정도 화면이 밝게 점등 됩니다. 다만 전제적으로 점등되는 것이 아니라 한쪽 측면에서 점등되는 방식이라 자세히 보면 밝기가 서로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면 상단의 F/A 버튼을 사용하여 FM, AM 라디오 변경이 가능하며 재생/정지 버튼을 길게 눌러 라디오 채널 스캔을 진행합니다. 볼륨 조절은 +, - 버튼을 길게 눌러 사용하며 짧게 누르면 다음 채널, 이전 채널로 이동합니다. 또한 화면에는 FM/AM, 주파수, 배터리 상태 등 중요 정보만 표시됩니다.

음악, 라디오 외에 알람, 시계, 블루투스 연결, 밝기 조절과 같은 다양하고 세밀한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작동법이 단순한 만큼 다양한 기능들도 모두 생략되었습니다.

음악은 micro SD 카드를 사용하는 상태에서만 가능하며 상품 정보 기준 최대 32GB까지만 가능합니다. 라디오는 주파수나 탐색한 채널 등이 표시가 되지만 음악 모드에서는 재생시간만 표시됩니다. 라디오, 음악 모두 볼륨을 거의 최대치에 가깝게 올릴 경우 소리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EQ 모드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노래를 듣다가 제품을 끄거나 라디오로 변경하였다가 다시 음악을 듣게 되면 듣고 있었던 구간에서 재생이 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재생됩니다. 마치 라디오에 음악 재생을 덤으로 추가해 준 느낌입니다.

한 손으로 모든 버튼을 문제없이 조작할 수 있으며, 포터블 라디오답게 크기가 작아 부담감이 크게 줄었습니다.

 

▲ 캔스톤 E1 시그날 작동 영상

 

마무리

스마트폰의 보급화로 이전에 비해 라디오의 필요성이 크게 줄었습니다. 여전히 라디오를 듣는 사람들은 많지만 운전 중이거나 아니면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기존의 오래된 라디오를 사용하는 경우일 것입니다. 만일 새로 구매를 하는 경우라면 라디오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스피커나 오디오 같은 기기일 것입니다. 하지만 포터블 라디오는 여전히 수요가 존재합니다. 스마트폰 보다 작은 크기로 주머니 또는 배낭에 넣고 다니기에 적합하며 그렇게 무거운 편도 아닙니다. 또한 라디오라는 특유의 감성으로 인해 여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음새 같은 마감 처리 상태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가격대를 고려하더라도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단순히 편의성만 생각한다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닌 다른 이유가 있다면 포터블 라디오를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작아진 크기와 단순한 작동법

작아진 크기 덕분에 어떤 상황에서도 휴대하기 부담 없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거나 배낭에 넣고 다니는 등 휴대하기 좋은 크기로 어떤 환경에서도 무난한 사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게다가 작동 방식도 하나의 버튼으로 음악, OFF, 라디오로 변경할 수 있으니 사용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메뉴 버튼을 눌러 모드로 진입한 다음 한 번 더 눌러 라디오 모드로 진입하는 등의 블루투스 스피커에 비하면 매우 단순한 방식인 것입니다. 덕분에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효도용 또는 단순한 조작 방식을 원하는 사람에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밝기 조절, 알람, 시계, EQ 같은 기능들은 모두 생략되어 이러한 기능을 자주 사용한다면 매우 실망스러울 것입니다. 말 그대로 라디오와 음악 재생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기능이 다양해지면 작동법은 어려워집니다. 반대로 기능이 줄어들면 작동법은 단순해집니다. 제품의 사용법이 쉬운 것은 여러 기능들이 생략되었기 때문입니다. 여러 기능을 기대하고 있다면 매우 아쉽게 느껴질 것입니다.

장점

휴대하기 좋은 크기

단순한 작동 방식

단점

밝기, 알람, 시계, EQ 같은 편의 기능 생략

아쉬운 마감 상태

[이 사용기는 네이버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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