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톤글로벌 M.2 SSD 히트파이프 방열판

2022. 9. 25. 23:54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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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톤글로벌 M.2 SSD 히트파이프 방열판

히트파이프 추가로 더 나은 쿨링

아직까지는 M.2 SSD에 히트싱크가 부착되어 있지 않은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물론 얇지만 히트싱크를 부착한 M.2 SSD도 출시되고 있기는 하지만 고성능이 아니라면 보급형 M.2 SSD는 여전히 방열판이 없는 상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PC 부품들 중에서 발열 해소를 위해 히트싱크가 부착되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제품을 사용하면서 부품의 온도 걱정을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메인보드에 아예 M.2 SSD 히트싱크를 제공하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방열판이 부착된 SSD를 구매하는 등 여러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엠스톤글로벌 M.2 SSD 히트파이프 방열판은 방열판이 없는 M.2 SSD의 쿨링을 위한 제품으로 온도 하락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특히 덕트 디자인으로 방열 효과를 증대하였으며, 알루미늄 소재 히트싱크 외에 1개의 히트파이프를 추가하여 원활한 방열 효과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그리 높지 않은 크기로 장착 호환성만 괜찮다면 사용하기에 적당한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M.2 SSD 방열판 사용 유무에 따라 분명히 차이가 존재합니다. 지금부터 차이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2 SSD가 작은 만큼 박스 크기도 작습니다. 별도의 봉인 스티커는 부착되어 있지 않으며, 제품 스펙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파손 방지를 위한 스티로폼 포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조립/결합 나사, 서멀 패드 2개를 구성품으로 제공합니다. (서멀 패드 1개는 히트싱크에 부착되어 있음)

설명서는 제품 박스에 적혀 있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엠스톤글로벌 M.2 SSD 히트파이프 방열판은 블랙, 레드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블랙 색상입니다. 상단에는 자사 로고를 각인되어 있으며, 날개와 같은 독특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엠스톤글로벌에서는 '덕트 디자인'이라 부르고 있으며 전, 후, 좌, 우 분리형 날개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공기와의 접촉면을 늘려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류 효과를 개선하여 향상된 방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서멀 패드 1개는 히트싱크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부착된 서멀 패드를 제거하려 했으나 아쉽게도 온존한 상태로 제거할 수 없었습니다. 히트싱크 가운데에는 구리 소재의 히트파이프가 부착되어 있는데 앞서 언급한 덕트 디자인과 더불어 발열 해소에 도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받침대는 위 이미지와 같이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용하기 전에는 우선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방열판과 달리 받침대에는 도색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았으며, 또한 철판의 두께가 매우 얇아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방열판은 덕트 디자인으로 견고하면서도 무언가 있어 보인다면 받침대는 그에 한참 못 미치는 것 같아 실망스러웠습니다. 적어도 도색 처리는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품 조립 방법은 제품 박스에 조립 방법이 적혀 있기 때문에 이를 보고 따라 하면 됩니다. 제품 조립은 M.2 SSD를 위치에 맞게 임의로 부착한 상태에서 4개의 나사를 결합합니다. 이후 M.2 슬롯에 전용 나사를 체결합니다.

리뷰에는 삼성전자 970 EVO M.2 NVMe SSD 500GB M.2 SSD를 사용하였습니다.

받침대는 도색을 하지 않아 방열판에 비해 저렴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장착 호환성

제품의 전체 높이는 약 17.3mm입니다. 만일 리뷰에 사용한 메인보드처럼 M.2 2번 슬롯에 사용한다면 그래픽카드와의 간섭으로 사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실제로 상품 상세정보에서도 아래쪽 슬롯을 사용할 경우 간섭으로 인해 사용할 수 없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위쪽 M.2 슬롯을 사용하기 때문에 간섭으로 인한 호환성을 생각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제품 테스트

테스트는 간단하게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HWiNFO를 통해 낸드 플래시 메모리, 컨트롤러 최대, 평균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비교를 위해 방열판이 없는 상태도 함께 확인하였습니다.

· 테스트 사양

AMD Ryzen5 3600XT

ASUS TUF GAMING B450M-PRO S

Micron Crucial DDR4-3200 8GB x 2

ASUS TUF Gaming Geforce RTX 3060

Samsung 970 EVO 500GB

※ 테스트 결과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M.2 SSD의 경우 HWiNFO에서 두 가지 온도가 측정됩니다. Drive Temperature와 2입니다. Drive Temperature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이며 2는 컨트롤러 온도입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 온도 모두 방열판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보다 온도가 확연히 낮아졌습니다. 특히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서는 온도가 최대 14도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컨트롤러 온도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보다는 낮았지만 방열판을 사용하기 전보다는 온도가 낮게 나왔습니다.

마무리

이전에 HDD 위주의 저장 장치가 가격이 저렴해진 2.5인치 SSD로 넘어간 것처럼 지금은 M.2 SSD로 점차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2.5인치 SSD의 가격이 저렴해지고 있는 데다 보급형 제품들도 많아지고 있어 접근성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저가형 메인보드에도 최소 1개의 M.2 슬롯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M.2 SSD 방열판은 필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온도가 걱정된다면 부담감이 없는 가격대를 정하여 방열판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방열판 사용 유무에 따라 온도가 확연하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나은 쿨링을 원한다면 저렴한 제품이라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방열판 외형은 좋은데

날개 모양의 디자인은 단순히 독특한 외형만 표현하고자 한 것이 아닙니다. 전, 후, 좌, 우 분리형 날개 구조의 덕트 디자인으로 공기와의 접촉면을 늘려 대류 효과를 개선하게 하여 방열 효과를 증대시킨다고 상품 상세정보에서 설명하고 있는데 실제로 덕트 디자인 유무에 따라 차이가 존재하는지는 모르겠으나, 기본적인 사각형 디자인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방열 효과를 생각하지 않아도 특유의 외형은 세련된 디자인으로만 생각해도 충분하다 싶을 정도로 나름 괜찮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방열판에만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방열판에 디자인과 실용성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과 달리 받침대는 이에 한참 못 미치고 있습니다. 우선 방열판이 블랙 / 레드 2가지 색상으로 각각 도색되어 있는 것에 비해 도색 처리를 하지 않았으며, 두께까지 얇아 방열판에 비해 저렴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메인보드에 장착할 경우 보이는 것은 방열판뿐이기에 크게 문제 삼을 것 까지는 없어 보이나, 같은 가격대의 제품들의 받침대 상태가 이것보다는 훨씬 낫기 때문에 여러모로 아쉬운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준수한 성능과 장착 호환성

독특한 덕트 디자인과 내부의 히트파이프 추가로 무난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방열판 유무 온도 비교에서 낸드 플래시 메모리 온도 기준 최대 14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어 확실히 준수한 성능을 보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상품 상세정보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장착 호환성의 경우 낮은 높이로 인해 아래쪽 M.2 슬롯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을 제외하면 장착 호환성은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특히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경우에도 충분한 여유 공간이 나오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장착 시 그래픽카드와의 간섭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또한 CPU 쿨러 높이에 비해 매우 방열판 높이가 매우 낮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와 마찬가지로 장착 호환성은 매우 준수한 편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장점

준수한 성능

무난한 외형

단점

방열판과 비교되는 받침대 퀄러티

[이 사용기는 엠스톤글로벌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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