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26. 18:36ㆍ체험단
카멜인터내셔널 카멜마운트 GMA-2TL 트리플 모니터 암
트리플 모니터 거치대
모니터를 여러 개 사용 중이라면, 늘어난 모니터만큼 여유 공간이 줄어들어 책상이 비좁게 느껴지기 시작했을 것입니다. 이 경우 좀 더 큰 책상이나 모니터 암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책상을 교체하자니 이전 보다 크기가 커져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책상을 교체하지 않으면서 이전 보다 공간적 여유를 찾는 방법은 모니터 암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무난한 것입니다.
카멜인터내셔널 카멜마운트 GMA-2TL 트리플 모니터 암은 이처럼 모니터를 3개 사용하는 경우를 위한 제품으로 책상의 여유 공간을 이전으로 되돌려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 PC를 사용할 때 모니터를 낮게 내려다보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구부정한 자세로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모니터 암을 사용하여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각도나 높이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면 이전 보다 올바른 자세로 사용할 수 있어 어깨, 목, 허리 등의 건강에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언박싱은 생략합니다.
중심기둥과 하단 클램프는 기본적으로 조립이 된 상태입니다. 후면이 개방된 일반적인 책상에 조립을 진행하였습니다. 안정적인 거치를 위해 클램프가 3개로 늘어난 모습입니다. 클램프는 최대 두께 80mm까지 부착 가능합니다.
조립 과정은 설명서에 상세히 적혀 있으며 설명서로 이해되지 않는다면 상품 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조립 진행은 대체로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육각렌치를 사용하게 되며, 이후 장력 조절 또한 육각 렌치를 사용합니다.
1단암, 2단암 모두 마감을 위해 플라스틱 커버가 추가되었으며 2단암의 경우 삽자 드라이버를 사용해야 합니다. 나사 채결 방향이 아래에서 위로 향하게 되는 데 이때 조립이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거치를 제외한 나머지 부속품을 모두 조립하게 되면 위 이미지처럼 됩니다. 중심 기둥을 살펴보면 높낮이 조절링을 2개 사용하게 되는 데 각각 양쪽 암 높이 조절과 중앙 암 높이 조절을 위한 부속품입니다. 2단암을 사용하여 높 낮이 조절을 할 수 있으나 이처럼 추가로 높이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절링이 레버를 돌리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 암과 간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 지원 사이즈는 15인치 ~ 27인치까지이며 최대 8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알루미늄과 강철을 재질을 사용하였습니다.
모니터에 결합된 케이블 정리를 위해 2단암과 1단암에 선 정리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단암은 위 이미지처럼 부속품을 제거하면 간편하게 장착이 가능합니다. 다만 1단암은 나사로 채결되어 있어 책상에 이미 조립한 상태라면 분리가 불편할 수 있어 아쉬웠습니다.
모니터 결합은 슬라이드 방식으로 결합하며 피벗이 되지 않을 경우 베사판 고정 나사를 풀어 조절합니다.
혹시 모니터 2대를 사용하다 3개를 사용하게 될 경우 책상 크기가 작다면 모든 모니터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니터 암을 사용하면 책상 크기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굳이 책상을 더 큰 것으로 교체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VESA 홀은 75 x 75mm, 100 x 100mm을 지원합니다. 피벗(회전), 엘리베이션(높낮이) , 스위블(좌우), 틸트(상하) 조절이 가능하며, 가스 스프링 방식을 사용합니다.
사이드 모니터를 옆으로 세워 사용하거나 중앙 모니터를 낮게 조절해 사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주식, 사무, 게이밍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모니터 암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마무리
모니터 암은 필수적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모니터를 여러 개 사용할 경우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특히 GMA-2TL 같은 여러 개의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사용 중인 책상의 크기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전 제품들과 동일하게 장력 조절을 위해 육각 렌치를 사용해야 하는 데, 장력 조절을 자주 해야 한다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최대 27인치, 8kg의 무게까지 장착이 가능하여 대체로 무난한 성능을 보여준다 볼 수 있습니다.
편의성 추가
자사의 기존 제품을 사용하였다면 공감하겠지만, 대체로 2단암에 부착된 베사홀이 결합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물론 분리가 가능한 제품도 있지만 여전히 부피가 큰 편입니다. GMA-2TL은 기존 제품 방식에서 슬라이드 방식으로 변경하여 이전에 비해 편의성을 높이고 있으며 2단암 선 정리 방식 역시 작은 부속품을 분리하여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2단암에 비해 1단암은 여전히 나사 채결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선 정리 홀 분리, 재장착이 불편하며 2단암 커버 장착 시에도 나사 채결을 사용하고 있는 것과 조절링 위치에 따라서 간섭으로 인하여 조절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3개의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한 편리한 제품인 건 분명하지만 여러 아쉬운 점도 공존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장점
27인치 모니터 3개 장착 가능
일부 편의성 추가(2단암 선 정리, 슬라이드 방식 베사판)
단점
2단암과 비교되는 1단암 선 정리 방식(나사 채결)
[본 사용기는 카멜마운트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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