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GH3-TROIKA 강화유리 컴퓨터 케이스

마이크로닉스 GH3-TROIKA 강화유리

도시적 베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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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케이스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은 대체로 전면 베젤 디자인입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도 있지만 케이스 자체의 고유 디자인이 대체로 이곳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도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 때문에 내부 구성이 좋아도 취향에 맞지 않다면 구매가 꺼져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처럼 LED 튜닝 같은 외형적인 면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황에서는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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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GH3-TROIKA 강화유리는 이러한 전면 베젤 디자인을 기존 자사 제품들의 스타일과 전혀 다른 느낌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지금 대세처럼 대부분 케이스들이 전면 메쉬 타공 디자인을 보여주는 것과 비교하면 비슷하게 보이지만 무언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직사각형 모양의 타공망으로 마감된 것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도심지 고층 빌딩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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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5.25베이를 추가하였으며 힌지 도어 방식의 강화유리, 전면 기준 최대 360mm 수랭 쿨러를 지원하는 등의 여러 편의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만 본다면 단순히 디자인만 변화를 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외형 외에 내부 편의성 등에서도 변화가 있을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박스에는 제품 스펙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은 스티로폼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비닐 포장되어 있습니다.

무광 블랙 도장 처리를 하였으며 앞서 말한 것처럼 고층 빌딩을 연상시키는 전면 베젤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만 본다면 게이밍보다는 사무용 같은 용도로 쓰일 것 같은 디자인입니다.

상단에는 자석식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으며 120mm 또는 140mm 팬 2개를 장착할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쿨링팬 외에 240mm 2열 수랭 쿨러 장착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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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 포트는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USB 2.0 2개, USB 3.0 1개, 오디오, 마이크 포트와 리셋 버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전원 버튼은 전면 우측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LED 관련 버튼이 없는 것으로 보아 LED 관련 설정은 변경할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 베젤에는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5.25 베이 1개가 추가되었습니다. 필요 없는 공간을 왜 추가했나 싶지만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다면 제거가 가능합니다. 막대기 모양의 패턴 디자인은 전체적인 제품 분위기를 묵직하게 만들고 있으며 전면 상단 디자인과 서로 대비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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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디자인은 단순히 디자인에서 끝나지 않고 흔히 말하는 메쉬 타공 디자인처럼 원활한 쿨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전면 베젤에는 지금은 잘 사용하지 않는 5.25 베이 1개가 추가되었습니다. 필요 없는 공간을 왜 추가했나 싶지만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다면 제거가 가능합니다. 막대기 모양의 패턴 디자인은 전체적인 제품 분위기를 묵직하게 만들고 있으며 전면 상단 디자인과 서로 대비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은 단순히 디자인에서 끝나지 않고 흔히 말하는 메쉬 타공 디자인처럼 원활한 쿨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측면 강화유리는 힌지 도어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플라스틱 손잡이가 추가되었습니다.

바닥면에는 전면 베젤을 분리할 수 있는 손잡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받침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파워 장착부에는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으며 저장 장치 가이드 나사 홀 위치로 보아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에는 120mm LED 팬 2개를 번들 팬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5.25 베이를 제거할 시 1개를 더 추가 장착할 수 있습니다. 5.25 베이는 나사로 채결되어 있어 전면 베젤만 제거할 수 있다면 손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전면 베젤에는 상단부처럼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으나 본드로 부착하여 탈착이 되지 않습니다. 디자인적으로는 좋은 점이 있을지 모르나 먼지 청소를 하기에는 번거로운 편이기 때문에 이러한 마감 처리는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구성품으로 설명서, PCI 브라켓 2개, 케이블 타이, 비프음 스피커, 조립 나사가 제공됩니다. 설명서에서 전면 베젤 제거법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니 조립 전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장 장치 가이드는 HDD 2개 또는 SSD 2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HDD의 경우 별도의 나사 없이 장착이 가능하며 슬라이드 방식으로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제품 내부,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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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볼 수 있는 파워 가림막이 있는 분리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단 바워 장착 방식을 사용하며 최대 Extended-ATX 메인보드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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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조립은 PC 부품을 조립하였을 때 어떠한 지만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 케이블은 연결하지 않았습니다.

CPU 쿨러는 최대 165mm까지 장착이 가능하며 리뷰에 사용된 CPU 쿨러 높이는 약 163mm입니다. 전면과 마찬가지로 후면에도 120mm LED 팬 1개를 번들 쿨러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최대 370mm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전면에 수랭 쿨러를 장착한다면 최대 장착 길이가 이보다 짧아질 수 있습니다. (조립에 사용된 VGA는 254mm입니다.)

파워 가림막 일부를 개방하여 내부에 장착된 파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가림막 상단에 벌집형 통풍구를 만들어 원활한 쿨링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전면에는 최대 360mm 라디에이터 장착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서는 저장 장치 가이드 위치를 조절해야 합니다. 단 이렇게 가이드 위치를 변경할 경우 장착된 파워와 여유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상단 수랭 쿨러 장착이 가능해서 인지 상단 선 정리 홀은 여유로운 편입니다. 특히 보조전원 케이블의 경우 선 정리를 할 수 있도록 홀더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SD는 HDD 공용 가이드 외에 전용 가이드 2개를 지원합니다.

선 정리 공간은 측면 기준 약 21mm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렇게 여유로운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조립이 어려울 정도로 부족한 편은 아닙니다.

PCI 슬롯은 7개이며 슬롯 가이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강화유리에는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 안정적인 부착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원한다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LED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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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들 쿨러로 제공되는 전면 2개, 후면 1개의 팬에서 파란색 LED가 점등되며 LED 옵션을 지원하지 않아 색상 변경은 되지 않습니다. 전면 베젤에 5.25 베이가 추가되었기 때문에 베이를 제거하고 쿨링팬을 추가한다 하더라도 추가된 팬의 LED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3열 수랭을 장착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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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가 과거 자주 볼 수 있었던 색상인 만큼 LED 효과는 고전적인 느낌이 강하다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전적인 느낌을 주고자 LED 색상도 과거 자주 볼 수 있었던 색상을 채택하였지만 개인적으로 화이트 LED를 사용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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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리에는 스모그 처리가 되어 있지 않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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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 타공 디자인 대신 사무용 PC를 연상시키는 묵직한 디자인을 내세웠으며, 전면 디자인을 고층 빌딩 같은 패턴 디자인을 채택하는 등 고전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였습니다. 자사 제품을 포함하여 지금 출시되고 있는 케이스와 상반된 디자인으로 게이밍보다는 가볍지 않은 느낌을 생각한다면 대안이 될지도 모릅니다. 다만 보는 시점에 따라 다소 투박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디자인은 확실히 호불호가 나누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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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런 고전적인 디자인을 사용하면서 파란색 LED 팬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과거 많이 사용되었던 LED 팬 색상이 파란색이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과거의 것을 그대로 복원 시킨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식점에서는 파란색보다는 화이트 LED 팬 같은 지금 기준으로 무난한 색을 사용하면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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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베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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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베이는 과거 필수적인 요소였지만 CD 사용량이 급격히 줄어든 지금에 이르러서는 그 사용 횟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또한 측면을 아크릴이나 강화유리를 사용하여 내부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구조에서는 오히려 5.25베이가 자칫 내부 공간을 좁게 보이게 만들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도 않는 것을 과감히 제거한 채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외형 디자인과 내부 구조로 짐작해 본다면 이는 지금의 유행보다는 과거에 볼 수 있었던 디자인을 다시 내세우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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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부분 5.25 베이가 필요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쉽게 분리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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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은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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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것처럼 디자인에서 큰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지만 내부 구조는 이전의 파워 가림막 분리 구조를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기존의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편의성을 그대로 적용시켰다는 것을 의미하며, 여기에 힌지 도어형 강화유리와 나사 없이 조립 가능한 HDD 가이드, 전면 기준 최대 360mm 라디에이터 장착 등을 지원하는 등의 특징을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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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렇게 여러 편의성이 추가된 것은 반길만한 부분이지만 전면 먼지 필터가 탈부착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면 일정 간격으로 먼지 청소를 해야 하는 데, 먼지 필터가 탈부착이 되지 않는다면 한쪽 면은 제대로 청소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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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전면 360mm 라디에이터 장착 지원

힌지 도어 방식 강화 유리

분리 가능한 5.25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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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전면 먼지 필터 탈부착 안 됨

호불호가 갈리는 파란색 LED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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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체험기는 마이크로닉스와 퀘이사존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