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오비스 D1200 책상 사용기

2020. 3. 21. 19:35개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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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책상을 찾다 보면 후기가 안 좋다든지 아니면 상품 자체가 좋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저렴해서 그런 것인데 게이밍 기어로 유명한 제조사의 저렴한 책상은 어떨까요? 게이밍 책상이라기보다는 사무용 책상에 가까운 오비스 D1200을 간단하게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박스

제품은 스티로폼으로 보호하고 있으며 각 부속품은 비닐로 개별 포장되어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

구성품과 그 구성품을 조립하는 나사에 대한 설명과 조립 순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나사 사이즈를 비교할 수 있게 하였기 때문에 조립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리 2개, 상판 지지 프레임, 다리 지지 프레임 각각 1개

조립 나사와 전용 육각 렌치

수평 조절 나사는 다리 바닥에 결합합니다.

나사는 모두 육각 렌치로 고정시키는 방식.

상판을 제외한 나머지를 모두 조립한 모습.

이후 상판을 결합합니다.

설명서에 따르면 다리가 상판보다 안쪽에 위치해야 합니다. 상판 또한 마찬가지로 육각 렌치로 결합합니다.

다리 프레임은 다리 사이에 흔들림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하지만 프레임 자체가 굉장히 얇은 편.

K자 형태의 다리는 책상을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줍니다.

상단은 검은색에 가까운 다크 블루 색상으로 도색되어 있으며 생각보다 저렴한 느낌은 없습니다.

제품의 마감 상태나 조립 후 상태를 확인해 보면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제품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제품 사용 예시

제품 사이즈는 1200 x 600 x 720mm로 그렇게 큰 편은 아니기 때문에 23,24인치 모니터 2개를 거치하면 여유 공간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600mm의 폭은 좁다는 느낌이 강하지만 그렇다고 못 사용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컴퓨터 본체를 책상 내부에 거처하는 것이 좋아 보이지만 저는 외부에 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저가형 제품을 사용할 경우 걱정되는 점은 흔들림이 있는가입니다. 임의로 책상을 밀어낼 때 밀림 현상이 있지만 일반적인 사용 상태에서는 밀림이나 제품을 사용하는 데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마무리

제닉스 오비스 D1200은 게이밍 책상보다는 사무용에 가까운 책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헤드셋 거치나 뒷부분의 멀티탭 정리 같은 기능들을 지원하지 않으며 말 그대로 책상 본래의 기능만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제품 가격대를 생각해 볼 때 당연하지만 게이밍 기어로 유명한 제닉스라서 그런 것인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 사용에 아무런 문제도 없는 부분이며 앞서 말한 기능들은 자사 상위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으니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다만 상판은 다크 블루 색상과 무광 도장으로 생각보다 괜찮은데라고 느껴진다면 프레임 부분은 특히 다리 프레임은 저렴한 제품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닉스에서 진행하였던 특가로 구매하게 되었지만 정가로 구매한다면 타사 제품을 구매했을 것 같습니다.

장점

저렴한 사무용 책상

무난한 상판 디자인

단점

저렴한 느낌의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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