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지오그래픽 방수팩 스마트폰 자전거 거치대 사용기

스마트폰을 교체하면서 사용하던 거치대가 작아서 들어가지 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맘에 들었지만 사용 못 하니 다른 걸 사야겠지요. 그런데 새로운 거치대를 구매하려고 알아볼수록(V50) 지금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는 옆에 고정시키는 방식이나 각 모서리를 고정시키는 스마트폰이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는 제품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비엠웍스사 제품 1개와 다른 제조사 제품 1개가 있지만 비엠웍스 제품은 주력이 6인치 이하 제품들인지 6인치 이상의 스마트폰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하나뿐이었습니다. 그 하나뿐인 제품 역시 방수커버라고 주는 것이 얇고 조약해 보였으며 고정 방식 또한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다른 제조사 제품은 거의 4만 원이 넘는 가격이었는데 이게 가격대 만큼 좋은 것인지 그리고 호환이 되는지 의문이었습니다. 결국 6인치 이상 스마트폰을 덮개에 넣고 사용할 수 있으면서 부담 없는 가격대인 제품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스마트폰 방수팩 자전거기대 정도뿐이었습니다.

제품 박스

자전거 거치대 외에 암밴드, 넥 스트랩 같은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주의 사항과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품 개봉

제품 외에 자전거 거치대, 암밴드, 넥 스트랩을 구성품으로 제공합니다.

제품 외형

휴대폰 거치대보다는 방수팩이 더 어울리는 외형. 다만 방수팩이 너무 얇아 일회용품 같습니다.

방수팩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잠금장치가 방수팩같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뒷면을 보면 자전거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결합 부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넥 스트랩.

넥 스트랩과 마찬가지로 암밴드는 특이점은 없습니다.

핸들바에 고정되도록 패턴 무늬의 고무 패드가 3개 제공됩니다.

스마트폰을 넣었을 때 케이스를 사용하는 V50 기준으로 여유 공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케이스가 얇다면 좀 더 여유 공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터치는 잘 되었습니다.

자전거에 결합하였을 때 가장 불만인 점은 방수팩이 힘 없이 늘어진 것처럼 보인다는 점입니다. 제품이 얇은 것도 불만이지만 이렇게 힘 없이 쳐진 것도 불만입니다.

거치대 높이가 조금 높은 편인데 이는 거치대 위치 이동을 거치대 전체로 하는 것이 아니라 위쪽 동그란 부분에서 조절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돌려서 조절 가능합니다.

거치대 고정은 테이프같이 보이는 부속품을 당겨 고정시키며 다시 풀고 싶다면 거치대 본체의 네모난 부분의 버튼 같은 것을 누르면 됩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 점은 거치대를 미니벨로에 거치하였는데 핸들바 두께가 얇아서인지 제공하는 고정 고무패드 3개를 다 사용하면 고정시킬 수 없었습니다. 조립에는 고무패드 2개만 사용하여 고정하였습니다.

스마트폰을 넣었을 때 이전에 보았던 늘어진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하였듯이 제품 자체가 얇은 편입니다. 비닐 재질로 되어 있는 데다 얇아 내구성이 그리 좋지 못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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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며칠 동안 V50을 넣을 수 있는 거치대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제품들이 6인치 이하 제품들이 주력인지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들이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가격대가 높던가 아니면 내구성이 의심될 정도로 조잡하거나 둘 중 하나였습니다. 그럼 내셔널지오그래픽 거치대는 최선의 선택이었냐고 묻는다면 저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가성비 있는 제품도 아니며 그냥 다른 거치대에 비해서 다른 기능(방수팩, 암밴드)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일 뿐 그 외의 장점은 없어 보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불만인 점은 제품 사이즈가 생각보다 작다고 아니고 스마트폰을 넣을 때 불편하다고 아니고 미니벨로에 거치대를 결합할 때 고생하였다고 아니었습니다. 방수팩이 비닐 재질로 되어 있는데 너무 얇습니다. 여러 번 사용하기에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얇습니다. 일부러 스마트폰을 외부에 노출시키지 않는 제품을 구매하고자 했는데 굉장히 실망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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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방수팩, 암밴드, 자전거 거치대)

방수 기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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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제품이 두께가 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