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COOL AG400 CPU 쿨러 공랭 쿨러

DEEPCOOL AG400

바로 그 쿨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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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번들 쿨러를 사용하다 보면 온도가 높다거나 아니면 높은 RPM으로 인해 소음이 심하게 느껴진다 등과 같은 여러 이유로 CPU 쿨러 구매를 결심하게 됩니다. 어떤 제품이 되었건 등급을 나누어 가격대를 달리하여 출시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인 좋은 쿨러를 구매하는 것은 가격으로 인해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이 경우 성능은 적당하면서 가격 또한 적당한 제품으로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야 하는데 국내에 판매 중인 CPU 쿨러의 종류가 워낙 많은지라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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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COOL은 국내에서도 쿨링 설루션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GAMMAXX 400과 같은 쿨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시스템 팬이나 파워, 케이스 등 여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그렇게 생소하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특히 DEEPCOOL의 CPU 쿨러 중 AG400은 가격대나 성능 모두 적당한 편으로 평가받는 제품으로 국민 쿨러의 대명사로 불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어떤 것을 기준으로 하는가에 따라 호칭은 달라지게 되겠으나 전반적으로 평이 좋은 편이라 대체로 동의하는 편입니다. 또한 CPU 공랭 쿨러 조립 시 번거롭게 하는 히트 싱크와 팬을 분리한 후 다시 결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AG400은 팬을 분해하지 않고 그대로 조립할 수 있어 번거로운 과정을 줄여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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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그 쿨러로 잘 알려진 CPU 쿨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스펙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봉 방지를 위한 봉인 스티커는 부착하지 않았습니다.

개봉 시 구성품은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내부에 히트싱크와 쿨링팬이 결합된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제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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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외에 설명서, 인텔 설치 키트 2종, 공용 브래킷, AMD/인텔 고정 나사, 스탠드오프, 서멀 컴파운드가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쿨링팬은 FC120와 유사해 보이지만 스펙 차이가 있습니다. LED 효과를 생략한 ARGB를 지원하지 않는 버전으로 ARGB 버전에 비해 가격이 조금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LED 효과를 선호하지 않는다면 해당 제품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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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링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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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크기: 120mm

팬 두께: 25T

팬 커넥터: 4핀

베어링: Hydro

최대 팬 속도: 2000 RPM ±10%

최대 풍량: 75.89 CFM

풍압(정압): 2.53mmH₂O

최대 팬 소음: 31.6dBA

팬 수명: 40,000시간

제품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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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400은 공랭 CPU 쿨러로 분류할 수 있으며 히트 싱크에 팬이 하나 부착된 싱글 타워형 방식입니다. 클립을 사용하여 팬을 히트싱크에 결합한 전형적인 공랭 쿨러의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상단의 딥쿨 로고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CPU 공랭 쿨러의 형태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자사의 상위 제품과 비교하였을 때 히트 싱크의 크기가 작아졌으나 동일한 팬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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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들어 히트 싱크에 돌출된 히트파이프를 커버를 사용하여 가리는 것이 대세로 자리 잡은 만큼 히트싱크가 그대로 노출되는 것은 조금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이하게 히트싱크에 사각형 형태의 패턴 무늬를 추가하였습니다. 디자인적으로 괜찮아 보이나 쿨링 성능에 영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히트파이프가 히트싱크를 관통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장착 위치를 서로 다르게 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쿨링팬 장착은 클립형 방식으로 다른 공랭 CPU 쿨러와 조립 방법이 동일합니다. 또한 클립의 크기도 팬을 장착하였을 때 불편함이 있지 않을 정도로 적당한 편입니다.

히트싱크 상단에는 딥쿨 로고를 추가하였으며 히트 파이프는 히트싱크에 노출되는 기존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히트파이프는 6mm 4개를 사용하였으며 니켈 도금 처리를 하였습니다. 또한 CPU 스프레더가 히트파이프가 직접 닿는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가운데 히트파이프는 빈 공간 없이 밀착되어 있으나 위, 아래 히트파이프는 약간의 간격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제품 조립은 AM4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서멀 컴파운드 도포는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서멀 컴파운드를 사용하였습니다.

AG400의 가장 큰 특징은 조립 시 쿨링팬을 분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대체로 많은 공랭 쿨러들이 조립을 할 때 팬을 분리한 후 조립을 진행해야 하는데, 이것이 생각보다 번거롭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다행히도 AG400의 경우 이미 히트싱크와 팬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나사만 체결하면 조립이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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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방식은 최근 CPU 공랭 쿨러에서 많이 사용하는 좌, 우 고정 나사 체결 방식을 사용합니다. 나사에 스프링이 결합된 형태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사용자가 임의로 조절하여 조립을 마무리합니다.

쿨링팬을 장착한 상태에서도 RAM 슬롯과의 간섭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AG400은 ARGB를 지원하지 않는 버전으로 4핀 커넥터만 부착되어 있습니다. LED 효과를 선호한다면 ARGB 버전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쿨러의 높이는 150mm로 생각보다 높지 않기 때문에 웬만한 미들타워에서도 모두 호환이 가능합니다.

제품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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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64의 Stress FPU에서 약 10분 정도 진행하였습니다. 메인보드 BIOS의 Q-팬 제어에서 '표준'모드로 설정한 후 진행하였습니다. 본 테스트에서는 다른 쿨러와 비교하지 않고 단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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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HWiNFO를 사용하여 유휴, 풀 로드 온도 측정

RPM: HWiNFO를 사용하여 유휴, 풀 로드 RPM 측정

소음: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여 유휴, 풀 로드 평균 소음을 약 30초간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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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사양

AMD Ryzen5 3600XT (PBO AUTO)

ASUS TUF GAMING B450M-PRO S

Micron Crucial DDR4-3200 8GB x 2

ASUS TUF Gaming Geforce RTX 3060

darkFlash DLS480 R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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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결과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AIDA64의 Stress FPU 항목만을 선택하여 약 10분간 진행하였습니다. 테스트 진행 중 유휴, 풀 로드 상태는 HWiNFO를 사용하여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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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상태에서는 최소 39.8도로 확인되었으며, 풀 로드 상태에서는 최대 82.5도로 확인되어 유휴 상태에서는 어느 정도 준수하게 느껴졌으나 풀 로드에서는 온도가 높게 확인되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팬 RPM은 유휴 상태에서 1,080 RPM, 풀 로드에서는 2,089 RPM으로 최대치까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유휴 상태의 온도와 마찬가지로 유휴 상태에서의 팬 자체 최저 RPM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낮게 작동하였으며, 풀 로드에서는 최대 팬 속도(±10%)까지 상승하였습니다. 다만 리뷰에 사용된 CPU가 라이젠 5 3600XT라는 것을 감안하면, 최대 팬 속도까지 상승하였음에도 82.5도까지 상승한 것은 팬 자체의 성능 도는 히트싱크의 성능이 그리 좋지 못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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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Stress FPU는 부하가 높은 편으로, 게임 또는 렌더링 등 다른 상황에서도 벤치마크와 동일한 온도까지 상승한다 볼 수는 없습니다. 테스트에서는 온도가 조금 높게 측정되긴 하였으나 게임, 인터넷, 그 외 여러 작업 등의 상황에서 이와 같은 온도까지 상승할 것이라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용한 서멀 컴파운드, 도포 량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쿨링팬 소음은 스마트폰 소음 측정 앱을 사용하였으며, 약 30초간 측정한 값의 평균 소음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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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상태에서는 평균 31.7 데시벨, 풀 로드 상태에서는 평균 39.7 데시벨로 확인되었습니다. 케이스 내부에 장착된 번들 팬과 그래픽카드와 같은 부품들을 함께 쓰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풀 로드 상태에서도 공식으로 언급하고 있는 최대 팬 소음인 31.6 데시벨보다는 다소 높은 편입니다. 이는 풀 로드에서 최대 RPM 보다 10% 더 높은 2,089 RPM으로 작동하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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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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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COOL AG400은 보급형 CPU 쿨러 중에서도 항상 언급될 정도로 유명한 제품입니다. 그만큼 빠르게 잘 알려진 제품으로 2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어 부담감이 크지 않아 적당히 쓰기 좋으면서 괜찮은 평을 받은 쿨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쿨러의 높이가 150mm 정도로 케이스를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하는 것 중 하나인 최대 CPU 쿨러 높이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슬림형을 제외하면 대부분 최소한 160mm 정도까지는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약 10mm의 여유가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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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CPU 쿨러를 조립할 때 히트싱크에 결합된 쿨링팬을 다시 탈착할 필요 없이 그대로 조립할 수 있기 때문에 번거로운 과정 하나를 생략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CPU 공랭 쿨러를 조립해 본 경험이 있다면 공감하겠지만 제품을 개봉하면 히트싱크와 쿨링팬을 결합한 상태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조립을 할 때에는 다시 분리한 후 결합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팬 탈착이 필요 없다는 점은 AG400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쿨링팬이 조금 뒤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메모리 장착 호환성도 확인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또 다른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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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히트싱크 마감은 히트파이프가 노출된 이전 방식을 그대로 채택하여 커버를 부착하는 대세에 맞지 않아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가격대를 고려하면 이러한 커버는 쓸데없는 지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생략하는 것이 맞겠지만 그럼에도 아쉽게 느껴지는 것은 이미 커버가 있는 저가 CPU 쿨러도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한 리뷰에 사용된 시스템에서도 벤치마크 기준이었지만 생각보다 온도가 높게 측정되어 고성능의 CPU 쿨러는 아니라는 것이 체감되었습니다. 사용 중인 시스템이 고사양이라면 팬 두 개를 사용하는 자사의 상위 제품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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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150mm의 낮은 높이

팬 탈착 없이 조립이 가능

메모리 장착 호환성 확인이 필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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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로예요

생각 보다 고성능은 아님

히트싱크 커버 생략

 

DEEPCOOL AG400 : 다나와 가격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