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8. 20:00ㆍ체험단
사운드 바 라고 하면 긴 막대형 디자인에 모니터 받침이 들어갈 정도의 빈 공간이 있는 형태의 디자인을 떠올릴 정도로 그런 제품들 밖에 없습니다. 물론 제품마다 조금씩 다른 외형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대체로 막대 모양이라는 틀에서는 벗어나지 않는 것은 분명합니다. 마이크로닉스 ROUND STUDIO BT-1000 V2는 기존의 그러한 디자인에서 탈피하여 1800R 커브드 디자인으로 곡선형과 살짝 휘어진 듯한 느낌을 주어 커브드 모니터 사용 시 일체감 있게 보이는 효과가 있는 제품입니다. 또한 블루투스 지원으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이점 중 하나.
제품 박스
비닐 밀봉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마저 제거한 후 진행하겠습니다.
색상은 화이트와 다크 그레이 2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제품 스펙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는 일체형으로 되어 있지 않고 분리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제품을 보호하기 위한 패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개봉
제품 외에 구성품은 검은색 박스에 들어 있습니다.
제품 외형
커브드 디자인과 스피커 부분의 원통형 디자인과 가운데 마닉 로고가 인상적. 디자인만 본다면 좋은 점수를 주고 싶을 정도. 또한 다크 그레이 색상은 이러한 디자인을 받쳐 주는 듯해서 디자인만 본다면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상단에는 전원, 볼륨, 스피커-헤드셋 전환, 음소거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디자인에 영향을 최대한 주지 않으려고 한 것인지 버튼 크기는 작은 편.
좌, 우에는 5W 출력 스피커와 45mm 유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2개씩 부착되어 있습니다.
I/O 포트는 모두 후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헤드셋/마이크, DC 5V, OUT 5V, AUX, PC 마이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구성품
5핀 충전 케이블, AUX 케이블, 설명서
설명서는 한국어 설명으로 되어 있으며 연결 방법, 사용 방법같이 제품 사용에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UX 케이블을 이용하여 외부 기기와 연결해서 사용하거나 블루투스로 연결해서 블루투스 스피커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내부에 2200mAh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최장 6시간의 재생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 스피커로 사용하다가 헤드셋을 사용할 때는 헤드셋 단자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버튼으로 변경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 시 작은 LED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 또한 디자인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어 보였습니다. 완충 시에는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LED 색상이 변경됩니다.
위 이미지처럼 I/O 포트가 모두 후면부에 있어 전면부 디자인은 깔끔하게 보이지만 사운드바로 사용하면서 AUX, 헤드셋 포트 같은 것을 사용할 때는 경우에 따라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품 LED
LED 또한 그렇게 밝지 않고 은은하게 점등 되는 정도로 밝기가 약한 편. 또한 LED 방향이 아래로 향하고 있어서 얼핏 보면 잘 보이지 않는다 생각될 정도.
이후에 제품 사용을 위해 전원을 켜니 블루투스로 작동된다는 영문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음성 안내는 선호하지 않아서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말 자체도 길게 말하고 있어서 상당히 불만족스러웠습니다. 다행히 마닉 홈페이지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볼륨 업, 다운 음성 삭제같이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테스트
테스트라고 하지만 간단하게 음악 감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Deep Purple - Burn
Falco - Titanic
간단하게 소감을 말하자면 평범합니다. 5W 스피커 2개라서 그런 것이겠지만 음향 출력에서는 뛰어나다 생각되는 점은 없습니다. 그냥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운드바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물론 중저음이나 전체적인 느낌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뭔가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된다는 점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단점이라기보다는 장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평균에 가깝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못하지는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마무리
커브드 디자인은 기존의 사운드바 스피커와 차별성을 두고 있으며 은은하게 나오는 가운데 LED는 무드 등 같은 느낌으로 외형만 본다면 어느 환경에서 사용해도 좋다고 생각될 정도로 뛰어나다 생각합니다. 또한 단순히 사운드 바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서 블루투스 스피커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헤드셋을 사용하다가 다시 스피커로 사용할 때는 단자를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버튼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다만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큰 크기가 문제.
제품 사용 시 반드시 듣게 되는 음성 안내는 굳이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거슬리는 편인데 특히나 블루투스 연결 시 안내 음성은 상당히 긴 편이라 인고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충전 케이블 사용 시에는 후면에 포트가 있어도 상관은 없지만 AUX나 헤드셋 포트 같은 경우 후면에 위치해 있으면 케이블을 꺾은 상태로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제품 전면 디자인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덕분에 외부 포트 사용은 조금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디자인만 본다면 정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편의성에서 발목을 잡는 부분이 있습니다.
장점
커브드 디자인과 곡선형 그리고 무드 등 같은 LED와 조화로움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 가능
헤드셋-스피커 변경을 버튼으로 설정 가능
단점
포트가 모두 후면에 위치해 있어 사용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음
음성 안내 기능(펌웨어로 개선 가능)
[이 체험기는 (주)한미마이크로닉스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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