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25. 10:22ㆍ체험단
사무용으로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공간 활용성이 높다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로지텍의 무선 콤보 세트인 MK235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만 원대에 출시되어 합리적인 가격을 보여주고 있어 보급형 제품이라 볼 수 있는데 무엇보다 가격대가 낮은 편에 속하지만 디자인만 본다면 누가 봐도 이건 로지텍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로지텍 만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품 박스
제품 스펙과 특징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각각 36개월, 12개월 사용이 가능하여 상당히 긴 사용 시간을 자랑합니다.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무선 리시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냥 마우스에 넣으면 될 것 같지만 아마도 개봉하자마자 눈에 띄게 함으로서 리시버의 존재를 알리기 위함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제품 개봉
제품 외에 보증서, 건전지 2종, 리시버가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키보드 외형
하우징이 좁은 편이지만 일반적인 풀사이즈 키보드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레이아웃은 다른 키보드와 동일하여 적응 없이 편안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디자인만 본다면 누가 봐도 로지텍 키보드라고 생각할 정도의 디자인.
상단의 F 버튼들은 FN 키와 조합하여 멀티미디어 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키 캡 폰트는 자세히 확인하지 않으면 안 보일 정도로 투명하게 코팅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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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아웃은 비슷하게 보였는데 여기서 특이점이 존재했습니다. 우선 상단의 프린트 스크린 키를 포함한 3개의 키가 없는데 스크린 캡처는 FN+F12으로 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공간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의도적으로 이렇게 빈 공간을 만든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추가로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기존의 있던 것을 없앤다는 것은 그만큼 필요가 없거나 대체할 것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상단 3키를 자주 사용한다면 불편함을 많이 느끼게 될 것입니다.
상단 3키와 마찬가지로 생략된 점은 LED 창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LED가 있어야 할 자리에는 로지텍 로고만 있어 LED로 확인하는 편리한 기능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받침을 이용하여 높이 조절을 할 수 있으며 우측에는 건전지 투입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활 방수를 지원하는 제품답게 여러 개의 배출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패드는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다음은 마우스입니다.
무선 마우스답게 크기는 작으며 무광 블랙, 그레이 도장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
휠 버튼에는 작은 홈이 여러 개 파여져 있으며 DPI 버튼은 없습니다.
좌, 우 대칭형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측면에는 DPI 버튼과 마찬가지로 기능 버튼은 없습니다.
바닥면에는 ON/OFF 버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건전지 투입구에는 리시버를 보관할 공간을 제공합니다.
제품 그립감
손이 작은 편인 제가 사용해도 작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립 자체는 작은 것을 제외한다면 괜찮은 편. 다만 건전지 때문에 무게 중심이 하단에 집중되어 있어 사용자에 따라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DPI 버튼이 없어 1000으로 고정되어 사용해야만 합니다.
건전지는 듀라셀 OEM을 제공합니다. 제조사를 알 수 없는 건전지보다는 훨씬 나은 편.
보증서
상품 정보에는 확인을 못하였지만 마우스는 소프트웨어 지원을 합니다. M170이라는 이름으로 마우스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여기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마우스, 포인팅 및 스크롤 메뉴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포인터 속도, 스크롤, 휠 방향같이 단순한 옵션만 변경이 가능합니다. 소프트웨어에도 DPI 변경 옵션이 없는 것으로 보아 DPI는 1000으로 고정되어 사용하는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키보드 타건
키감은 멤브레인이라 특별한 점은 없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점은 키 캡이 팬터그래프 키보드같이 낮은 편이라 타건이 불편하지 않을 가였는데 생각보다 타건 시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키 캡 가운데가 약간 파여 있어 쉽게 미끄러지지 않았으며 받침 고무 패드 덕분에 밀림 현상도 없었습니다. 다만 상태 창이 없어 어떤 상태인지 확인이 되지 않는 점은 정말 불편했습니다.
마무리
저렴한 보급형 콤보 제품이지만 익숙한 레이아웃과 생활 방수 그리고 무선 제품이 가지는 편리함까지 느낄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키보드의 단점만 제외한다면 말이지요.
제품 외형
보급형 제품들은 기능적인 측면을 중시하다 보니 대체로 투박한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에 비하면 MK235의 디자인은 상당히 뛰어난 편. 물론 보급형이라는 한계가 존재하지만 이 정도 외형이라면 저가형이지만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키보드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나름 괜찮아 보였습니다. FN 키와 같이 사용하면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멤브레인 방식으로 내구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LED 창이 없어 상태 확인이 제대로 되지 않으며 스크린 프린트 같은 키가 생략되어 FN 키와 같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는 점만 제외한다면 나름 괜찮은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보통 콤보 제품 같은 경우 마우스 퀄러티는 키보드에 상당히 떨어지는 게 대부분입니다. M170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기도 하는 제품이라서 그런지 마우스 자체는 퀄러티가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게이밍으로 사용은 그렇고 사무용으로 충분히 제 역할을 하는 제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DPI 버튼이 없어 DPI 1000으로 고정해서 사용해야 하며 측면 기능 버튼 또한 생략되어 마우스 버튼 수가 매우 부족합니다. 조금 불편하게 써야 할 뿐 사용상 문제는 없습니다.
장점
보급형 제품이지만 로지텍 만의 느낌을 가지고 있음
키보드 36개월, 마우스 12개월 사용 가능
단점
키보드 LED 창 없음, 프린트 스크린 주변 키 없음
마우스 DPI 변경 안 됨
마우스 측면 기능 버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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