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SYS 빙하6 M.2 SSD 방열판

2022. 1. 1. 21:10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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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SYS 빙하6 M.2 SSD 방열판

타공망 그리고 풀 알루미늄

M.2 SSD를 사용하게 된다면 방열판이 필수적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메인보드나 구성품으로 방열판이 부착된 제품도 있지만 반대로 그렇지 않은 제품도 존재합니다. 물론 방열판 유무로 인해 온도 차이는 분명합니다. 없어도 상관없지만 있으면 이전에 비해 확연한 차이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3RSYS 빙하6 M.2 SSD 방열판은 이름처럼 M.2 SSD 발열 해소를 위한 제품입니다. 장착 호환성을 고려하여 높이는 10.4mm로 방열판 치고는 조금 낮게 느껴질 것입니다. 이런 높이로 인하여 M.2와 그래픽카드와의 간섭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PC 외에 PS5 같은 콘솔 기기에도 장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열 배출을 고려하여 바닥면에 80개의 타공망을 배치하여 통풍일 잘 되도록 하고자 하였습니다. 물론 이렇게 낮은 높이로 인해 방열판 두께가 줄어들어 발열 해소가 잘 될지 걱정될 것입니다. 그래도 메인보드나 기본 방열판보다는 두껍기 때문에 쿨링이 어느 정도 되긴 할 것입니다.

M.2 SSD 방열판 사용 유무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차이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2 SSD가 작은 만큼 박스 크기도 작습니다. 제품 조립 방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외에 써멀 패드 2개, 고정 나사 4개가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설명서는 따로 제공되지 않으며 조립 방법은 박스 이미지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방열판은 상단과 하단으로 구분되며 상단은 따로 무게를 측정하지 않았으나, 풀 알루미늄 재질을 사용하여 약간 묵직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색상은 블랙으로만 출시되었으며, 크기는 조립된 상태 기준 76 x 24 x 10.4mm입니다. M.2 2280 규격만 사용 가능하며 다른 사이즈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조립에는 삼성전자 970 EVO M.2 NVMe SSD 500GB를 사용하였습니다. 제품 조립은 써멀 패드를 M.2 SSD 양쪽에 부착시킨 후 방열판을 결합한 후 조립 나사로 고정시킵니다. 하단 방열판은 타공망으로 인해 내부에 부착된 써멀 패드가 그대로 노출됩니다.

이는 줄어든 방열판 크기를 바닥 타공망구조로 극복하고자 하는 의도라 생각됩니다. 다만 써멀 패드가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내부로의 먼지 유입이 걱정됩니다.

방열판의 크기는 SSD와 비슷한 크기로 설계되었습니다. 리뷰에는 단면 구조가 사용되었으나 양면 구조도 사용 가능합니다. 서멀 패드는 정확하게 측정하지 않았지만 약 0.5mm 정도로 보였습니다.

방열판은 M.2 SSD 2280 규격에 맞게 제작되어 리뷰에 사용한 SSD가 문제없이 메인보드에 장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낮아진 방열판 높이로 인해 M.2 1번 슬롯뿐만 아니라 2번 슬롯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2번 슬롯 사용 시 그래픽카드와의 간섭을 걱정해야 하는 데, 다행히 약간의 여유 공간이 있을 정도로 호환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본 리뷰에 사용된 메인보드에서는 모든 슬롯이 호환이 가능했으나 어떤 제품이라도 장착이 가능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착 전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와의 간섭이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제품 테스트

테스트는 간단하게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HWiNFO를 통해 낸드 플래시 메모리, 컨트롤러 최대, 평균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비교를 위해 방열판 사용 유무도 같이 확인하였습니다.

테스트 사양

Intel Celeron G5905

ASUS PRIME B560M-A

Micron Crucial DDR4-2133 8GB

Intel UHD Graphics 610 Samsung 970 EVO 500GB

테스트 진행 중 다른 외부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번들 쿨러를 사용하였으며 외장 그래픽 없이 진행하였습니다.

※ 테스트 결과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M.2 SSD의 경우 HWiNFO에서 두 가지 온도가 측정됩니다. Drive Temperature와 2입니다. Drive Temperature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이며 2는 컨트롤러 온도입니다. 두 가지 모두 방열판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보다 온도가 최대 8도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마무리

지금 판매되는 웬만한 메인보드는 최소 1개의 M.2 SSD 방열판을 기본 제공합니다. 크기나 발열 해소 면에서 사제 제품보다는 못하나 그래픽카드 장착을 고려하여 낮은 높이가 특징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만족하지 못한다면 방열판을 추가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넓은 호환성

SSD 방열판을 사용하게 될 경우 호환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대부분 1번 슬롯은 사용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2번 슬롯은 그래픽카드와의 간섭을 생각하게 됩니다. 문제는 쿨링을 위해 방열판 높이가 높아질 수밖에 없어 실제로 1번 슬롯에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다행히도 빙하6은 약 10.4mm의 높이로 이러한 호환성에서 조금 자유로워졌습니다.

리뷰에서 확인하였듯이 2번 슬롯에 장착한 상태에서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여도 간섭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PC 외에 PS5 같은 콘솔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져 넓을 호환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메인보드나 그래픽카드에 장착된다는 말은 아니니 사용 전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호환성을 위해 높이가 낮아져서 쿨링이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낮아진 높이만큼 하단 방열판의 타공 구조로 극복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무난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러한 타공 구조로 인해 내부 써멀 패드가 그대로 노출되었는데, 이것이 열 배출에는 효과적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먼지나 이물질 유입을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열 배출을 생각한다면 좋은 선택이었지만 그 외 다른 점을 생각한다면 조금 아쉽다 생각됩니다.

쉬운 조립

조립 방법은 매우 간단하였습니다. 설명서가 구성품으로 제공되지는 않지만, 상품 박스에서 이미지를 참고하면 누구나 조립이 가능할 정도로 단순합니다. 다만 방열판 크기가 M.2 2280 규격에 맞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조립 나사 조립 위치만 조심한다면 크게 문제 될 점은 없을 것입니다.

장점

넓은 호환성

쉬운 조립

단점

하단 타공 구조로 인한 먼지, 이물질 유입

본 사용기는 (주)쓰리알시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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