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UGAR AIRBLADER 영상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 속담이나 사자성어에는 옛사람들이 가진 사고방식이 녹아있습니다. 세상이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딱 맞아떨어지는 상황을 마주할 때마다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다만, 시대를 초월한다고 해서 진리로 여기면 안 되는 경우도 많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어떠한 수단 방법을 쓰든지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뜻을 가진 '모로 가나 기어가나 서울 남대문만 가면 그만이다.'라는 속담이 예시가 될 수 있겠군요. 목적을 이뤄내는 건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는 거니까요. 이 속담 역시 결과가 가지는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만든 문장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모로 가나 기어가나'라는 구절에 방점을 두고..

▲ DEEPCOOL GAMMAXX 400 XT 영상 DEEPCOOL GAMMAXX 400 XT 깔끔한 상단커버와 RGB 쿨링팬 적용 ​ TV 같은 가전이나 현대 생활에서 필수로 여겨지는 스마트폰 등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제품에 관해 이야기할 때 사람들이 떠올리는 브랜드나 제품은 일단 이름을 알렸다는 점에서 약간은 성공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제 판매량은 얼마 되지 않거나 부정적 이미지로 각인된 제품도 있어 무조건 성공한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친 비약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리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죠. ​ 시스템 1대를 구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부품을 사용하는 DIY PC 부품 시장도 마찬가지인데요. 제품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수십 개 제조사에서 ..

COUGAR AQUA ARGB 280 10만 원 초반대 Addressable RGB LED 지원 280 AIO ​ PC를 구성하는 부품은 다양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꾸준히 띄는 제품과 요소는 3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바로 강화유리 케이스와 일체형 수랭 쿨러 그리고 RGB LED입니다. 재미있게도 이 3가지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먼저 강화 유리 케이스는 1개 패널 이상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측면 패널을 열지 않고도 쿨러, 마더보드, 그래픽카드 등 내부에 장착된 주요 부품을 볼 수 있죠. 일체형 수랭 쿨러는 오랫동안 CPU 쿨러의 터줏대감이었던 공랭 쿨러를 밀어내고 훨씬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케이스까지 일체형 수랭 쿨러와의 호환성이..

COUGAR SCREAMER-X 마이크 님, 목소리가 안 들려요 뭐라는 거예요 친구들과 게임하면 보통 디스코드를 켜고 서로 음성 대화를 주고받곤 합니다. 저는 헤드셋이 거추장스러워서 별도 설치된 마이크를 사용하는데요. 사운드카드를 사면 번들로 들어있던 영 좋지 않은 모델이라 그런지 항상 제 목소리가 안 들린다거나 깨져서 들린다거나 하는 클레임이 들어옵니다. 물론 저는 목소리가 명료하게 들릴 필요까지는 없이 간단한 의사소통만 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단순히 게임을 위해 마이크를 구매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말쯤 지인들에게만 공유한 게임 유튜브 방송에서 마이크에 중요성을 새삼스레 깨달았습니다. 목소리 관련 피드백도 그렇거니와, 게임 종료 후 들어보니 내 목소리인지조차 의심스러울 정도로 ..

▲ DEEPCOOL AK620 영상 DEEPCOOL AK620 이 정도 성능과 디자인이면 LED가 없어도 시선 집중 ​ DEEPCOOL(딥쿨)하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시나요? 가면을 형상화한 엠블럼에 쿨링 설루션, 케이스, 파워서플라이, 액세서리 등 다양한 컴포넌트를 선보이는 브랜드인 만큼 사람마다 제각각일 것입니다. 그중에서 DEEPCOOL을 대표하는 분야는 쿨링 설루션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브라보텍이 유통을 담당하기 전부터 CPU 쿨러를 비롯하여 쿨링팬, HDD 쿨러 등 다양한 DEEPCOOL 브랜드의 쿨링 설루션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2012년에는 GAMER STORM ASSASSIN이라는 타워형 공랭 CPU 쿨러로 하이엔드 시장에도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8개의 히트파이프와..

Antec NeoECO NE850G 80PLUS GOLD 풀모듈러 안텍하면 NeoECO, 이번엔 풀모듈러 골드 파워다 ​ 2021년 출시된 파워서플라이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바로 고용량 파워 제품이 많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500W~700W 내외 제품이 주류였다면, 현재는 700W를 넘어 800~850W 용량 파워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습니다. 일부 사용자들은 넉넉한 1,000W 이상 모델을 선호하고 있죠. 이러한 변화에는 RTX 30 시리즈 등장과 함께, 권장 파워 용량이 이전 세대보다 약 100W 이상 높아지며 시장에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 특히나, RTX 3070 Ti나 RTX 3080 이상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게이밍 PC를 구성하려는 소비자들은 850W 이상 모델을 선호하고 ..

COUGAR AQUA ARGB 280 10만 원 초반대 Addressable RGB LED 지원 280 AIO ​ PC를 구성하는 부품은 다양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눈에 꾸준히 띄는 제품과 요소는 3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데요. 바로 강화유리 케이스와 일체형 수랭 쿨러 그리고 RGB LED입니다. 재미있게도 이 3가지는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먼저 강화 유리 케이스는 1개 패널 이상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측면 패널을 열지 않고도 쿨러, 마더보드, 그래픽카드 등 내부에 장착된 주요 부품을 볼 수 있죠. 일체형 수랭 쿨러는 오랫동안 CPU 쿨러의 터줏대감이었던 공랭 쿨러를 밀어내고 훨씬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케이스까지 일체형 수랭 쿨러와의 호환성이..

▲ COUGAR VANTAR AX 영상 COUGAR VANTAR AX, AX BLACK, AX PINK 셋 중에 뭐 고르지!! ​ 입력 장치는 종류가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컴퓨터 운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키보드와 마우스는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마우스 역사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우스 발명은 1968년이고, 1982년에 로지텍이 최초의 상업용 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가정용 컴퓨터가 1970년대에 보급됐다는 걸 생각해보면 의외로 마우스 없이 사용하던 시기가 길다는 걸 알 수 있죠. 그럴 법도 한 게 지금이야 GUI가 너무나도 당연시 되고 있지만, 당시 운영체제인 MS-DOS는 현재 윈도우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한 화면처럼 까만 화..

COUGAR PURI RGB 화려한 네온 사인처럼 ​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서울, 외국인들은 한밤중에 빛나고 있는 건물 숲을 보고 야경이 아름답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 화려한 빛은 현대 산업의 주역들이 부단히 노력한다는 증거라는 걸요.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강 건너편에 있는 수많은 빛이 아름답다는 대에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는 서울 외에도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홍콩을 예로 들 수 있겠군요. '100만 불짜리 야경'이라는 별명을 지닌 도시인 만큼 특정 위치에서 바라본 홍콩의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불꽃놀이까지 하는 날이라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날을 마주하게 되는 겁니다. 꼭 도시 전경을 바라보는 게 아니더라도, 간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