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TA LEGEND 960 M.2 NVMe SSD 1TB

2024. 1. 17. 23:42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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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TA LEGEND 960 M.2 NVMe

전설이 되었을까

이제 윈도우와 같은 운영체제를 설치하기 위한 메인 저장 장치로 하드 디스크를 선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120GB와 같은 작은 용량에 1TB 정도의 용량의 하드 디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던 과거와 달리 SSD는 명실공히 컴퓨터 사용을 위한 저장 장치가 되었습니다. 또한 SATA 방식이 오랫동안 사용된 것에 비해 지금은 M.2 슬롯을 사용하는 M.2 SSD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을 만큼 보급화가 되어가고 있는데, 컴퓨터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콘솔 게임기에서도 사용되기도 할 정도로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ADATA는 대만의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주로 SSD, RAM과 같은 스토리지와 메모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0여 년 전 USB를 구매한 적이 있는데 고장 없이 지금까지 문제없이 구동되고 있지만 SSD의 경우 평가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역사가 짧은 것도 아니며 그렇다고 기술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려' 정도는 해볼 만한 브랜드입니다.

ADATA LEGEND 960 M.2 NVMe는 PCIe4.0x4 (64GT/s) 인터페이스로 출시된 M.2 SSD로 보급형에서도 PCIe4.0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사용하기 적절한 제품처럼 보입니다. 특히 9세대 콘솔 게임기부터 NVMe 인터페이스 SSD를 저장 장치로 사용하고 있는데, 플레이스테이션 5 같은 콘솔 게임기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하는 경우도 있을 만큼 컴퓨터가 아니더라도 사용되는 분야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페이스가 발전하는 만큼 발열 문제도 개선해야 하는데,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ADATA 로고가 각인된 방열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 나은 쿨링을 원한다면 메인보드에 부착된 방열판이나 따로 구매해서 조립하는 것이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름처럼 전설이 되었는지 궁금한 SSD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특징과 스펙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봉 방지를 위해 봉인 스티커를 부착하였습니다. 국내 유통사는 코잇으로 유통사에서 정식으로 판매하는 정품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품 개봉

제품은 파손 방지를 위해 플라스틱 케이스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방열판이 제공되는 제품이나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사용 전 직접 부착해야 합니다. 무조건 방열판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 두꺼운 제품이 있다면 그걸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프로토콜은 NVMe 1.4 인터페이스이며, 인터페이스는 이제 많이 사용되는 PCIe4.0x4 (64GT/s)을 채택하였습니다. 보급형 시스템에서도 지원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만큼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이전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구형 인터페이스 일지라도 SATA 방식에 비하면 상당히 빠른 속도를 보장하기 때문에 가격만 저렴하다면 구매해 볼 만합니다.

ADATA LEGEND 960 M.2 NVMe는 1TB, 2TB, 4TB 3가지 용량으로 출시되었으며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1TB 모델입니다. 용량에 따라 쓰기 속도와 읽기/쓰기 IOPS와 제품 수명을 뜻하는 TBW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TB 모델의 TBW는 780TBW이며, 2TB와 4TB는 각각 1,560TB, 3,120TB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가격의 경우 1TB 기준 다나와 최저가 약 124,570(작성일 기준)으로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조금 비싸게 느껴질 것입니다. 최저가 추이를 3개월 전과 비교하였을 때 약 4만 원 정도의 차이가 있으므로 제품 가격으로 인한 아쉬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시스템 로딩과 데이터 캐싱에서 도움이 될 수 있게 SLC 캐싱과 디램 캐시 버퍼가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제품에서 지원하는 4K 임의 읽기, 쓰기 속도는 멀티태스킹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보증 기간은 제한적이나 5년을 지원하고 있어 무난한 편입니다.

SSD 외형

M.2 SSD에서 많이 사용되는 M.2 (2280) 폼팩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도 외형적인 특이점은 없습니다. 무게는 방열판 제외 약 8g으로 방열판을 포함해도 약 11g 정도로 가벼운 무게입니다. PCB는 양면 방식을 사용하고 있어 4개의 플래시 메모리 칩과 2개의 디램 등이 양쪽에 부착되어 있으며, 중앙에는 컨트롤러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제품명과 시리얼 넘버 같은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래시 메모리는 ADATA 60079146가 사용되었는데, 마이크론 176단 3D TLC NAND입니다. 총 4개 부착되어 있으므로 각 칩의 용량은 256GB로 볼 수 있습니다.

컨트롤러는 최근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모션 SM2264F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12nm 공정으로 1600MT/s 채널을 갖춘 8채널과 4KB 코드워드 LDPC 오류 수정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디램은 K4A8G165WC-BCTD로 삼성 DDR4 메모리입니다. 앞, 뒤로 512MB 2개 구성으로 총 DDR4 1GB의 디램을 탑재하였습니다.

방열판은 ADATA와 레전드 960와 위아래 테두리에 금색 도금을 한 것이 특징입니다. 대부분 검은색과 같은 어두운 색상을 사용하여 금색이 더욱 잘 보이는 효과를 주고자 하였습니다. 브랜드와 제품명 정도만 각인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심플한 구성입니다.

방열판의 두께는 따로 측정하지 않아도 매우 얇아 보입니다. 이러한 두께가 불안하게 느껴지겠지만 원가를 절감하면서 사용하는 데 지장이 없는 최소한의 정도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내부에는 SSD에 결합할 수 있도록 얇은 서멀 패드를 부착하였습니다.

방열판을 SSD에 부착하면 위와 같습니다. 나사 채결과 방열판 간격을 고려하여 부착하면 되겠습니다.

장착 호환성

얇은 방열판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CPU 쿨러 또는 그래픽카드와의 간섭은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메인보드에서 PCIe4.0x4 (64GT/s) 인터페이스를 지원해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프트웨어

ATADA SSD에서 사용할 수 있는 ADATA SSD ToolBox라는 소프트웨어를 지원합니다. 드라이브 정보, 진단, 유틸리티, 시스템 최적화, 시스템 정보, 간단한 벤치마크까지 지원합니다. 제품 사용을 위한 정보와 간단한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CrystalDiskInfo로 확인한 ADATA LEGEND 960 M.2 NVMe 1TB, 인터페이스와 프로토콜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품 테스트

테스트 사양

Intel Core i5-11400F

ASUS PRIME B560M-A

Samsung DDR4-2400 4GB x 2

XFX Radeon R9 270X GHOST 2.0

ADATA LEGEND 960 M.2 NVMe (1TB)

벤치마크

CrystalDiskMark 8.0.4 x64

AS SSD Benchmark 2.0.7316

ATTO Disk Benchmark (4.01.0f1)

AJA System Test

나래온 더티 테스트

온도 측정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HWiNFO를 통해 최소, 최대, 평균 온도를 측정

※측정 결과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크리스털 디스크 마크의 경우 제품 스펙인 최대 7,400MB/s 순차 읽기 속도 보다 약간 낮게 측정되었으며, 쓰기 속도의 경우 스펙상 최대 속도인 6,000MB/s보다는 조금 높게 나왔습니다. 벤치마크라는 것이 사용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제품 스펙에 거의 근접할 정도로 측정되었다 생각됩니다.

AS SSD Benchmark에서는 크리스털 디스크 마크와 달리 읽기 속도 5,719MB/s, 쓰기 속도 5.650MB/s로 읽기와 쓰기 모두 제품 스펙보다 낮게 측정되었습니다.

ATTO Disk Benchmark에서는 최대 쓰기 속도: 6.17GB/s, 최대 읽기 속도 6.63GB/s로 확인되었습니다.

AJA System Test는 해상도 3840 x 2160 UltraHD, 코덱 타입 10bit YUV를 기준으로 파일 사이즈 4GB와 64GB를 기준으로 측정하였습니다.

테스트에서 읽기 속도의 경우 4GB와 64GB 모두 제품 스펙보다는 낮게 나왔으나 용량 차이에 상관없이 동일한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읽기 속도의 경우 제품 스펙과 비슷한 정도로 나왔으며 읽기 속도처럼 동일하지는 않지만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의 경우 88% 구간까지 준수한 속도로 측정되었으나 이후 12% 구간까지 그리고 나머지에서 각각 속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최대 속도는 5,729MiB/s였으나 최소 속도는 70MiB/s까지 하락하였습니다. 평균 속도는 2,109MiB/s였으며 평균 속도 50% 미만 구간은 13.7%로 확인되었습니다.

온도 측정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HWiNFO를 사용하여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유휴 상태의 경우 25도로 상당히 준수한 편이었으나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온도는 최대 73도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얇기는 하나 방열판이 있는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아쉽게 느껴질 수 있는 정도입니다. 방열판이 지금 보다 더 두껍거나 아니면 추가 구매를 하여 장착하였다면 이보다는 낮게 나왔을 것입니다.

마치며

전설처럼 보일까

M.2 SSD가 보급형에서 하이엔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출시되고 있음에 따라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 중인 시스템의 메인보드의 인터페이스를 확인하여 제품을 선택하면 되는데, 최신 시스템의 경우 보급형일지라도 대체로 PCIe4.0x4이므로 어떤 SSD를 사용해도 좋을 것입니다. 또한 PC 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 같은 콘솔 게임기에서도 M.2 SSD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컴퓨터에 사용할 용도가 아니라도 외장 SSD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품 사용을 할 때 초기 불량을 제외하면 SSD는 A/S를 받을 일이 별로 없는 편입니다. 5년의 보증 기간은 제한적이나 적당한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5년 안에 제품이 고장 났다면 유통사인 코잇에서 제품 수리를 진행하면 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제품 사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ADATA SSD ToolBox라는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버의 온도, 수명 같은 현재 상태와 간단한 벤치마크 등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설치하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SSD와 같은 저장 장치를 사용할 때 모든 사람들이 동일한 용량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저렴하더라도 작은 용량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가능한 4TB 같은 대용량의 제품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SSD의 가격이 옛날과 달리 속도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해졌기 때문에 테라바이트 단위의 제품을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감안하여 1TB, 2TB, 4TB 3종류의 용량으로 각각 출시하였습니다.

다만 27개월 만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여 3개월 전과 제품의 가격을 비교하였을 때 약 4만 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있을 정도로 크게 상승할 정도로 큰 영향이 있었습니다. 상승하기 전이었다면 아쉽게 느껴지지는 않았겠지만 작성일 기준 미리 SSD를 구매하지 않은 이유로 인해 더 비싼 가격에 구매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M.2 SSD의 인터페이스가 발전할수록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발열도 상승할 수밖에 없었는데, 다행히도 얇지만 방열판을 제공하고 있어 쿨링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나래온 더티 테스트 기준 최대 온도는 73도 정도로 확인될 정도로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온도는 사용 중인 시스템 환경에 따라 더 두꺼운 방열판을 사용하는 등의 추가적인 쿨링 보강이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 좋아요

PS5 지원

보증 기간 5년(제한적)

소프트웨어 지원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

· 별로예요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격 상승

높은 최대 온도

[본 사용기는 견적왕 x ADATA에서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https://kjwwang.com/shop/product_detail.html?pd_no=86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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