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TITAN GZ 무선 게이밍 마우스

2024. 1. 16. 22:53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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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nics TITAN GZ

가벼움을 찾는 그대에게

마우스의 경량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RGB LED와 같은 화려한 효과를 강조하기도 했지만, 그런 것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필요 없는 기능이라 생각되어 생략되기도 합니다. 무게감 있는 마우스는 묵직함을 느낄 수 있어 나름의 강점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벼운 마우스가 떠오르는 이유는 무거운 것보다는 가벼운 편이 더 낫기 때문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게이밍 마우스를 제조하는 제조사들은 마우스에 타공망을 추가하면서까지 가능한 가볍게 만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닉스 TITAN GZ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경량화된 게이밍 마우스로 현재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의 트렌드를 잘 알 수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약 55g이라는 가벼운 무게는 타공망 없이 만들어져 괜히 내구성이 괜찮을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LED 효과와 같은 기능은 마우스를 무겁게 할 뿐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과감히 생략된 덕분에 약간 가볍게 바뀌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무선으로 사용하지만 유선과 무선 모두를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의 성향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제닉스의 가벼운 마우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특징에 대한 설명과 스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봉 방지를 위한 봉인 스티커는 부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품 개봉

마우스, 설명서, USB Type C 케이블, 무선 동글이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제품 외형

클릭 버튼은 구부감 있는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좌-우 대칭형 구조로 되어 있으나 측면 버튼으로 인해 오른손 잡이 전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품은 휠 버튼까지 모두 동일한 무광 재질을 사용하여 일체감 있어 보입니다.

외형에서 짐작하였겠지만 어떤 유명 브랜드의 매우 슈퍼 가벼운 무선 마우스가 생각난다면 그것은 그저 우연의 일치에 불과합니다. 이 둘은 엄연히 다른 제품입니다.

휠 버튼은 미끄럼 방지를 위해 패턴이 추가되었습니다.

측면은 기능 버튼을 제외하면 양쪽 다 동일합니다. 측면 버튼과 마우스 후면 하단은 유광 재질을 사용하여 서로 대비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2.4GHz와 블루투스 같은 무선으로 사용하나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케이블을 연결하면 유선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바닥면의 테플론 피트에는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으므로 사용 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면에는 전원 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연결 방식에 따라 조작하여 사용합니다. DPI는 미리 설정된 단계에 다라 조절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모드 시 관련 버튼을 눌러 연결을 할 수 있습니다. DPI와 블루투스 연결 상태는 버튼 위 작은 표시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선 동글은 내부에 보관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단선과 선 꼬임 방지에 도움이 되는 패브릭 방식이 적용되었으며 선 정리를 위하 케이블 타이와 노이즈 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약 1.6m로 약간 짧은 편입니다.

충전 상태는 클릭 버튼 사이의 작은 표시등의 색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DPI와 블루투스 연결 상태는 표시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지만 어두운 데다 간접적으로 점등되기 때문에 확인하기 불편하였습니다.

그립감

일반적인 게이밍 마우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방식이라도 무난히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자에 따라 선호하는 그립감이 다르겠지만 대체로 핑거 그립, 클로 그립, 팜 그립 모두 무난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55g의 무게는 상당히 가볍다고 느껴질 정도이므로 피로감이 크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사용된 재질이 흠집이 쉽게 남는 것인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센서는 PAW 3395가 사용되었는데, 소비 전력이 PAW 3389에 비해 많이 줄어들어 사용시간이 늘어났습니다. 내부에는 500mAh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스펙 상 최대 8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소프트웨어

제닉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유선과 2.4GHz 연결만 지원하며 블루투스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상단에는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지만 퍼센트로 표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어 지원을 하고 있으나 번역체 같은 어색함이 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검수할 수 있는 것인데 이대로 나온 것에서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상단의 4개의 큰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메뉴에 맞는 세부 옵션을 제공합니다. DPI는 50단위로 설정할 수 있으며 6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버튼 기능 변경, 기본 설정 변경, 매크로, 설정과 같이 마우스 사용을 위한 옵션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55g의 가벼운 무게

마우스가 점점 가벼워지는 것이 체감이 될 정도로 이전의 게이밍 제품에 비교하면 거의 절반 정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묵직함에서 안정성을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그만큼 부담감도 크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에 어울리지는 않습니다. 특히 조금이라도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 타공망구조로 크게 구멍을 뚫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했어도 내구성은 괜찮다고 말하지만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게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가벼운 무게와 함께 그립감도 무난하였는데 색상 때문인지 흠집이 쉽게 남아 아쉬웠습니다.

제닉스 TITAN GZ 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기본적으로 무선으로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나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면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의 경우 동글을 사용한 2.4GHz 연결과 블루투스 두 가지 연결을 지원하고 있어 폭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DPI 변경과 블루투스 연결 등 상태 확인은 하단의 작은 표시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표시등이 그리 밝지 않은 데다 간접적으로 점등되고 있어 확인이 불편하였습니다.

무선 모드의 경우 가능한 오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과 소비 전력 등이 중요할 것입니다. PAW 3395 센서를 사용하여 소비 전력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배터리 용량이 크지 않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최대 8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 사용을 편리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어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인터페이스가 단순한 덕분에 사용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만 번역체같이 무언가 어색함이 느껴졌는데 충분히 변경할 수 있었음에도 이대로 제공되고 있어 아쉬웠습니다.

· 좋아요

가벼운 무게

유선, 무선 연결 지원(2.4GHz, 유선, 블루투스)

최대 80시간 사용 가능

소프트웨어 지원

· 별로예요

흠집이 쉽게 남음

표시등이 잘 보이지 않음

번역체 같은 한국어

[본 사용기는 제닉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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