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WIZMAX W301 7.1채널 RGB 게이밍 헤드셋 화이트

2023. 2. 13. 19:13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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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WIZMAX W301 7.1채널 RGB 게이밍 헤드셋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헤드셋

게이밍 헤드셋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것은 아마도 가격일 것입니다. 가능하면 유명 제조사의 값비싼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지도 모르겠으나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여건을 고려하여 대체로 가격적 부담감이 적은 가격대에 판매 중인 보급형에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이런 이유 때문에 각 제조사들은 보급형을 포함하여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제품에 따라 가격 이상의 가치가 있기도 하지만 가격만큼 또는 그 이하의 성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 PC 헤드셋은 대체로 상향 표준화되어 있는 데다 PC방 같은 대량으로 사용되는 것도 고려하고 있어 일정 수준은 유지하려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W301 7.1채널 RGB 게이밍 헤드셋은 보급형 가격대에 출시한 전형적인 PC 헤드셋입니다. PC 헤드셋에서 흔히 볼 수 있는 LED 효과, 오버 이어 디자인, 가상 7.1채널과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하는 등 일반적인 보급형 헤드셋과 크기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디자인도 블랙/화이트로 색상을 구분하고 있으나 외형적으로 개성이 크게 추가되지 않아 이미 출시된 제품들과 비슷하거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게임 또는 음성 대화 중 주변 소음과 환경 음을 차단하면서 원활한 음성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고 있어 게이밍에 적합한 보급형 헤드셋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마이크로닉스 PC 헤드셋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특징과 스펙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봉 방지를 위한 봉인 스티커를 부착하였습니다. 내부에는 파손 방지를 위해 헤드셋을 거치하듯이 포장하였습니다.

제품 외에 설명서 겸 보증서가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제품 외형

마이크로닉스 WIZMAX W301 7.1채널 RGB 게이밍 헤드셋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PC 헤드셋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상으로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상단 와이어부터 헤어밴드, 이어 헤드와 쿠션, 그리고 마이크에 이르기까지 모두 무광 도장을 하였습니다. 무게는 케이블 제외 약 268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이어 헤드는 오버사이즈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원형 디자인을 사용하였습니다. 중앙에는 마이크로닉스 로고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 LED가 점등됩니다. 이어 헤드 중심으로 갈수록 원형 디자인을 추가하였는데 로고에 가까운 테두리에는 유광 처리를 한 것이 특징입니다. 유광 재질을 선호하지 않으나 얼핏 보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지 않아 호불호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헤어밴드는 와이어 형을 사용하여 사용자가 직접 사이즈를 조절하지 않아도 착용하였을 때 그에 맞게 늘어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단계별 조절 방식에 비해 더 안정감 있는 착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이크는 플렉시블 방식을 채택하여 원하는 각도나 위치에 구부릴 수 있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주변 소리 차단을 위해 윈드 스크린을 기본 제공하고 있으며 완전히 고정되어 있지 않아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다만 분리형이 아닌 이어 헤드에 부착된 방식으로 탈착이 되지 않습니다

내부에는 L, R과 같이 착용 방향을 알려주는 표시를 추가하였습니다.

컨트롤러는 이어 헤드에 장착된 일체형 방식을 사용합니다. 케이블에 컨트롤러가 부착된 리모컨형의 경우 무게감 때문에 신경 쓰일 수 있지만 컨트롤러가 헤드셋 본체에 부착된 이러한 형태는 그러한 무게감을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헤드셋 사용 중 눈으로 확인하면서 조작하기 어렵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방식입니다. 개인적으로 리모컨형을 선호하므로 이 점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볼륨 조절, 마이크 ON/OFF만 가능하기 때문에 LED ON/OFF 또는 색상 변경과 같은 설정은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헤어밴드에는 어느 정도 쿠션감이 추가되어 착용감을 고려하였습니다.

이어 쿠션은 원형 기둥 형태로 되어 있으며 인조 가죽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재질이나 형태는 일반적인 PC 헤드셋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헤드셋 내부에는 40mm 드라이버 유닛이 사용되었으며 일체형 컨트롤러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내부에 볼륨 조절과 마이크 ON/OFF를 위한 부속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어 쿠션 교체까지는 하겠지만 분해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내부 케이블이 얇은 데다 납땜 부위가 약해 보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케이블 길이는 2.2m로 일반적인 길이에 비해 상당히 긴 편입니다. 또한 선 꼬임, 오염 방지를 위해 PVC 케이블을 적용하였으며 신호 손질 최소화를 위해 노이즈 필터와 금도금 된 USB 포트를 사용하였습니다. 다만 블랙 색상 기준 케이블 디자인이 뱀 허물과 같아 다소 징그럽게 보인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착용감

이어 패드는 귀 보다 더 큰 오버사이즈로 제작되었으며 헤어밴드도 충분히 푹신하였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보급형 또는 다른 PC 헤드셋에서도 볼 수 있는 흔한 방식이나, 장시간 사용 시 무게로 인해 피로감을 느끼거나 귀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헤드셋 무게는 가벼운 편이지만 그래도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데 헤어밴드 외에 철제 와이어를 추가하여 착용감을 개선하고자 했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마이크로닉스 WIZMAX W301 7.1채널 RGB 게이밍 헤드셋을 장시간 사용할 경우 완전히 불편하지 않다고는 할 수 없으나, 제품 무게를 고려하더라도 헤드셋에 추가된 여러 장치들 덕분에 부담감이 크게 줄어든 것은 분명합니다. 길이 조절은 따로 설정할 필요 없이 착용 시 사용자의 두상에 맞게 늘어나는 방식을 채택하였기 때문에 밀착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착용 모습은 스티로폼 두상을 사용하였으며 두상의 둘레는 약 54cm입니다.

마이크는 탈착식이 아니지만 플렉시블 방식을 채택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 마이크를 위치시킬 수 있습니다.

귀를 완전히 덮는 오버 이어 방식으로 주변 소음 차단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와이어 형 방식으로 헤어밴드 상단의 철재 와이어와 밴드 그리고 사용자가 착용하였을 때 그에 맞게 길이가 늘어나는 밴드를 부착하여 안정감 있는 착용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LED 효과

이어 헤드에서 중앙 로고와 테두리에 LED가 점등됩니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화이트 색으로 고정되어 작동합니다. 여러 설정과 LED 효과 사용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는 필수입니다. 다만 고르게 점등되는 테두리와 달리 중앙 로고는 밝기가 고르게 점등되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좌측에 WIZMAX W301의 모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측에는 프로필 저장 및 세부 설정과 메뉴로 구성된 옵션이 위치해 있습니다. WIZMAX W301의 모습이 소프트웨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뿐 별다른 기능은 없습니다. 차라리 기존 크기에서 절반으로 줄인 다음 옵션 설정화면만 나오게 하는 것이 더 나아 보입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으나 인터페이스와 조작이 단순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 어려움은 없을 것입니다.

하단 메뉴의 EQ, 이펙트, 마이크, 가상 7.1채널, LED를 사용하여 각 옵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LED는 흰색을 포함한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레인보우, 멀티 숨쉬기, 숨쉬기, 싱글 컬러와 같은 설정 조절이 가능합니다. 싱글 컬러 외에 나머지 설정은 모두 속도 조절이 가능하나 밝기 조절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여러 색상이 한 번에 나오는 RGB LED 효과는 지원하지 않고 모든 모드는 단색으로만 작동합니다.

 

마이크 테스트

윈도우 10 녹음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음악을 녹음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주변 소음과 환경 음을 차단하면서 사용자의 음성을 정확하게 전달해 주는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고 있어 어느 정도 정확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음향 출력도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가격대에 맞는 정도였습니다.

※ 테스트 결과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게이밍을 위한 장비로서 PC 헤드셋은 거의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마이크를 사용하여 상대방과 대화를 하는 게임의 경우 반드시 필요하며, 게임 등에 더 몰입하고 집중하도록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품 가격대 이상의 무언가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 되겠지만, 적어도 그 가격대 정도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제품은 거의 없습니다. 특히 보급형 제품이라면 더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W301 7.1채널 RGB 게이밍 헤드셋은 보급형 가격대에 출시하여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PC 헤드셋입니다. 단순 가격대만 본다면 그에 맞는 적당한 정도라 할 수 있으나 그 이상을 바란다면 아쉬움이 있을 것입니다.

무난한 착용감

보급형 PC 헤드셋을 선택할 때 외형도 중요하지만 착용감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할 것입니다. 게이밍이라는 특정 용도를 생각하면 단시간만 사용하는 경우는 없을 테니 장시간 사용에도 착용감이 적당한지를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제품 가격 대가 그리 높지 않은 것과 보급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위 제품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케이블을 제외한 제품의 무게는 약 268g으로 대체로 가벼운 편에 속하며 헤드 밴드 위의 와이어는 밀착감과 안정적인 착용감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또한 PC 헤드셋은 PC 또는 노트북과 가까운 거리에서 연결하지 않는 경우가 있기도 하기 때문에 케이블 길이를 2.2m로 넉넉하게 조정하였습니다.

부착된 마이크는 탈부착이 되지 않으나 플렉시블 방식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위치시킬 수 있어 좋습니다. 다만 컨트롤러는 헤드셋에 부착된 일체형 방식으로 직접 눈으로 보면서 조절하기 어렵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지원

PC 헤드셋에서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는 것은 편의성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컨트롤러에서 모든 기능을 지원한다 하더라도 단순히 조작하는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다면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비록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으나 인터페이스가 단순하고 조작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을 것입니다. 또한 각 메뉴 별 설정하는 옵션을 복잡하게 만들지 않아 처음 사용하더라도 불편하다는 느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LED 모드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흰색으로만 점등되며 색상을 변경하거나 모드 변경을 위해서는 반드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어떤 모드를 사용하더라도 단색 LED로만 작동하며 RGB LED 효과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LED 모드 속도 조절은 지원하나 밝기 조절은 되지 않으며, 헤드셋 이어 헤드 로고 LED는 고르게 점등되지 않는 점은 아쉽게 생각합니다.

장점

무난한 외형

무난한 착용감

소프트웨어 지원

2.2m의 케이블 길이

단점

로고 쪽 LED가 고르게 점등되지 않음

마이크 탈부착 불가

일체형 조작부 방식으로 보면서 조작이 힘듦

[이 사용기는 (주)한미마이크로닉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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