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얼유 EM901X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

2022. 11. 30. 21:40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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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eu EM901X

듀얼 연결 모드 지원

최고의 플레이와 게이밍을 위한 기본적인 장비 중 하나는 마우스입니다. 게이밍 기기를 주력으로 선보이는 제조사들은 각각 고유의 디자인과 콘셉트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무선 방식과 경량화 공통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제조사들이 이러한 시도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대의 흐름이 유선에서 무선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것들을 줄이면서 무게를 최대한 줄이는 경량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이러한 시도들은 결국 제품 무게를 기존에 비해 상당히 감량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변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어느 회사 제품이 되었건 일정 가격대 이상부터는 무선과 경량화를 시킨 제품을 쉽게 접해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무선 방식은 일정 기간마다 충전을 하면서 사용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선 꼬임 또는 케이블 손상과 같은 유선 제품을 사용할 때 체감하였던 단점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일부 저가형에 한해 AA 배터리 같은 건전지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문제는 건전지의 무게로 인해 무게 중심이 한 쪽으로 치우쳐지는 등 여러 아쉬운 점이 존재합니다.

다얼유 EM901X 유무선 게이밍 마우스는 기본적으로 무선 방식을 염두에 둔 마우스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뿐만 아니라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급형 가격대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충전 독을 제공하고 있어 충전과 거치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유, 무선 방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은 충전이 되지 않았다면 유선으로 사용하다 충전이 끝나면 다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부터 유, 무선 모두를 지원하는 다얼유 게이밍 마우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특징과 스펙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개봉 방지를 위해 봉인 스티커를 부착하였습니다. 내부에는 파손 방지를 위한 추가 포장 처리를 하였습니다.

 

제품 외에 USB C 타입 케이블, 무선 리시버(마우스에 내장), 충전 독, 설명서가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마우스 하단부 피트에는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으나 투명하기 때문에 구분이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용 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외형

좌, 우 대칭형 디자인을 채택하였으며 무광 도장 처리를 하였습니다. 대칭형 디자인을 적용하였으나 측면 기능 버튼을 부착하여 오른손 잡이 전용으로 봐야 합니다. 제품은 작성일 기준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블루 색상이며, 실제 발매되는 제품과 색상이 일부 다를 수 있습니다. 전면과 후면은 블루, 화이트 투톤 디자인을 적용시켰으며 DPI, 측면 버튼은 다른 색상을 선택하였습니다.

블랙, 또는 화이트 위주의 마우스 색상이 대부분인 것을 감안하면 과감한 선택이라 할 수 있으나 이미 자사의 제품들에서 더 화려한 색상과 무늬의 제품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는 차분한 스타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를 포함한 무선 방식으로 사용하며 케이블을 연결하면 충전 외에 유선 마우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내부에는 930mAh 리튬 배터리가 내장하고 있으며 유선 모드로는 LED OFF 상태에서 최대 16일까지 가능합니다.

휠 버튼에는 미끄럼 방지를 위한 돌출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으며 클릭 버튼과 동일한 색상을 사용하였습니다. DPI 버튼은 마우스 색상과 옐로 도색을 하였습니다.

측면 버튼 지원으로 DPI+5버튼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게이밍 마우스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측면 버튼은 DPI 버튼과 동일한 색상으로 도색하였으며, 기능 버튼 유무를 제외하면 측면 디자인은 동일합니다.

안정적인 그립감을 위해서는 패턴 무늬나 패드와 같은 미끄럼 방지 대책 있는 편이 좋지만 경량화를 위해 측면에는 부착물이 생략되었습니다. 그립 테이프를 구성품으로 제공하여 이를 극복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쉽게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전면에는 충전과 유선 사용을 위한 USB Type-C 포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단과 하단에는 작은 테플론 피트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EM901X는 듀얼 연결 모드 (2.4Hz 무선 / 유선)을 모두 지원하는 마우스로서, 측면에는 각각 무선 리시버 ON/OFF 스위치와 RGB LED 모드 변환 버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거치대 장착과 충전을 위한 마그네틱 충전단자가 부착되어 있는데 충전 독을 사용하여 충전해도 되지만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해도 상관없습니다. 상단부에는 무선 리시버를 보관할 전용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충전 독은 마우스 연결을 위한 충전단자와 USB C 포트, A 포트가 각각 부착되어 있으며, 마우스 색상과 달리 화이트 색상으로 도색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리시버를 노트북 또는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하겠지만 충전 거치대에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품 가격대를 생각하면 퀄러티가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같은 가격대에서 충전 독을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단순히 퀄러티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USB C 타입 케이블은 기본적으로 충전을 위한 구성품이지만 연결해서 유선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1.5m로 일반적인 유선 마우스 케이블 길이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LED 효과는 마우스 외에 무선 거치대에서도 점등됩니다. 거치대 바닥면에 LED 효과가 집중되어 있으며, 마우스와 달리 소프트웨어에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바닥면 버튼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버튼을 사용하여 RGB LED, 단색 LED, LED OFF 등의 모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밝기, 속도와 같은 세부적인 옵션을 설정할 수 없으며, 마우스와 함께 설정되지 않습니다.

마우스가 부착된 상태에서는 마우스 LED 색상을 통해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녹색 LED가 점등되어 있다면 충전이 끝났거나 90% 이상 되었다는 것입니다. 충전 시간은 케이블 연결 시 2.5시간, 거치대 사용 시 4시간이 소모됩니다.

마우스 LED 효과는 무선 거치대와 달리 얇은 선 같은 느낌으로 LED 효과가 최대한 절제되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무선 거치대와 달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설정할 수 있습니다. DPI 단계에 따라 로고 LED 색상이 변경됩니다. DPI 단계별 색상은 소프트웨어에서 변경할 수 있습니다.

그립감

제품 디자인을 살펴보면 어디에선가 본 듯한 외형으로 독특함보다는 안전성을 추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은 특이한 디자인을 내세우기보다는 안정적인 그립감을 우선시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선 게이밍 마우스답게 핑거 그립, 클로 그립, 팜 그립 모두 무난한 그립이 가능하였습니다. 스위치 내구성은 최대 5천 만회이며, 좌우 클릭 버튼은 다얼유 자체 스위치를, 사이드 버튼은 후아노 버튼을 사용하였습니다.

또한 내장 배터리 탑재로 인해 묵직한 무게감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약 85g의 무게로 어느 정도 경량화를 하였습니다. 물론 85g의 무게도 경량화가 되어있다고 하나 사용자에 따라 가볍지 않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측면 패드와 같이 미끄럼 방지 대책이 없어 아쉽게 느껴지기는 했습니다. 그립 테이프를 제공하는 방법이 나아 보이기는 하지만 아쉽게도 제공되지 않습니다.

IC Part number
AIM-WL
PMW-3360
Package
8PIN
16PIN
Operating Voltage
1.8~2.1V
1.8~2.1V
Run Current
2.3mA
2.4mA
Tracking speed
300IPS
250IPS
Acceleration
35G
50G
Resolution
12000CPI
12000CPI
Frame Rate
12000FPS
12000FPS
Lift Cutoff
1~2mm
2~3mm

센서는 아직까지 조금 생소한 AIM-WL을 사용하였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생소하다는 것이지 이것이 단점으로 봐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센서를 PMW-3360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M901X는 듀얼 연결 모드 (2.4Hz 무선 / 유선)가 특징인 마우스지만 블루투스 연결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이 포함할 경우 가격 상승을 어느 정도 생각해야 하는 데 이렇게 된다면 마우스 자체 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아직까지 생소한 센서를 사용하고 있는 데다 가격까지 상승한다면 이전에 비해 큰 메리트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기기에 사용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얼유 MH101 6 IN 1 USB C 타입 허브 같은 멀티/USB 허브를 사용한다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얼유 MH101 6 IN 1 USB C 타입 허브는 USB 3.0, USB 2.0, USB-C 타입, Micro SD, HDMI 포트를 각각 지원하고 있어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얼유 MH101 6 IN 1 USB C 타입 허브에 사용하고자 하는 기기를 연결시킨 다음 허브에 무선 리시버를 연결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DPI 설정은 소프트웨어로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이미 설정된 단계로만 변경이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문제없이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얼유 EM901X는 전용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고 있으나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아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좌측에는 키 설정, DPI를 포함한 마우스 설정, 매크로, LED 효과 분류할 수 있는 큰 메뉴가 있습니다. 우측 또는 아래쪽에는 해당 메뉴에서는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좌측 상단에는 무선 마우스라는 것을 감안하여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DPI 설정은 5단계로 분류할 수 있으며 50단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DPI 값에 따라 색상이 구분되어 있으나 사용자 편의에 맞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폴링 레이트는 125-250-500-1000Hz로 조절할 수 있으며, LOD(Lift Of Distance)는 1mm, 2mm로 각각 설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이하게 수평, 수직 보정을 위한 리플 컨트롤과 앵글 스내핑 이라는 메뉴를 추가하였습니다.

매크로 기능은 녹화 시작을 눌러 원하는 동작을 수행하게 할 수 있으며, 키를 땔 때까지 반복하거나 키를 누를 때까지 반복과 같은 설정이 가능합니다.

LED 모드에서는 OFF를 포함하여 7가지 모드를 지원합니다. 각 모드에 따라 밝기, 스피드와 같은 세부적인 옵션 설정이 가능하며 배터리 절약을 위해 움직이지 않을 때 LED를 끄게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LED 모드에서 설정한 값은 다른 메뉴로 변경하면 다시 기본 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다시 원하는 사용 값으로 재조정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마무리

게이밍 마우스가 유선에서 무선 방식으로 점차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 체감되고 있을 정도로 각 제조사들은 무선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 유선 방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기에 유선 마우스도 출시가 되고 있지만 언젠가는 유선보다는 무선 방식이 더 많이 보이거나 아예 사라지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선 방식은 케이블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장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 일정 주기로 충전을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에 각 제조사들은 이 점을 고려하여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하거나 이전에 비해 개선한 것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유선 방식이 익숙하다면 여전히 손에 익은 방식을 고수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무선 방식에 대한 불신이 있거나, 충전을 자주 해야 한다는 등의 불편함을 생각하면 유선 마우스를 고집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높아질수록 유선과 무선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거나 오히려 편하다고 생각할 정도의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식의 차이는 지긋이 개인의 성향에 따른 선호도라 할 수 있기에 어느 것이 가장 나은 방식이라고 쉽사리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충전 독 제공

다얼유 EM901X는 보급형 가격대로 출시되었습니다. 같은 가격대의 무선 마우스에서는 소프트웨어와 다양한 LED 효과, 가벼운 무게 등 여러 특징들을 확인해 볼 수 있지만 충전 독을 제공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본격적인 게이밍 마우스라 말할 수 있는 가격대인 것은 분명하지만 충전 독까지 포함하게 될 경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볼 수 없습니다. 물론 구색 맞추기 용으로 추가할 수도 있겠지만 단가 맞추기로 인해 조잡한 퀄러티의 충전 독을 만나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다얼유 A950의 충전 독은 상위 제품의 그것과 비교해서 충분히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한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대의 한계로 인해 LED 효과가 마우스와 연동되지 않기 때문에 아쉽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밝기, 속도와 같은 세부적인 변경은 할 수 없으며, 버튼을 눌러서 RGB, 단색 모드 등을 변경할 수는 있습니다.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USB C 타입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할 경우 2.5시간이 걸지만 충전 독을 사용할 경우에는 4시간이 걸리는 것과 같이 충전 속도에서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유, 무선 모두 사용 가능

편리함 때문에 무선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를 영원히 사용할 수는 없기에 언젠가는 충전을 해야 하며, 충전을 위해서 케이블을 연결하는 과정이 매번 번거롭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다얼유 EM901X는 듀얼 연결 모드를 지원하여 무선 외에도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여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충전을 하면서 마우스를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이 다 끝날 때까지만 유선으로 사용하다 다시 무선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유선 방식을 선호한다면 계속해서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충전 시간에서 차이가 있지만 충전 독에 부착하여 충전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장점

듀얼 연결 모드 (2.4Hz 무선 / 유선) 지원

전용 소프트웨어 지원

무선 충전 독 제공

단점

소프트웨어 한국어 미지원

LED 효과 세부 옵션 변경 저장 불가

충전 독 LED 효과와 마우스 연동 불가

[이 사용기는 다얼유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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