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8. 19:31ㆍ체험단
카멜마운트 핏쳐 데스크 스크린 FAPP15 파티션
반투명 소재의 프라이버시 스크린
사무실에서는 개인 간 프라이버시 보호와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파티션을 사용합니다. 이러한 파티션은 앉았을 때 가려지는 높이와 안정성 등을 고려하여 무겁고 큰 편입니다.
카멜마운트 핏쳐 데스크 스크린 FAPP15 파티션은 그런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가벼운 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존 책상 뒤쪽에 반투명 소재의 가림막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손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5mm의 아크릴 패널은 어느 정도 두께를 가지고 있어 쉽게 파손되지 않으며 반투명한 매트 재질로 전면 프라이버시를 어느 정도 유지시켜 줍니다. 물론 일반적인 파티션에 비해서 부족한 점이 있지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의 장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설치가 간편한 데스크 스크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 크기가 매우 큰 편으로 언박싱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핏쳐 데스크 스크린 FAPP15는 클램프를 사용하여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기존 자사의 모니터 암과 설치 방법이 매우 흡사합니다. 모니터 암을 설치한 경험이 있다면 큰 어려움 없이 조립이 가능할 것입니다.
클램프는 10~50mm 두께의 책상에 적당한 위치시킨 다음 하단의 레버를 조여 고정시킵니다. 클램프에 패널을 끼워줘야 하므로 일정 깊이까지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육각 렌치를 사용하여 풀어준 다음 패널을 끼워 고정시킵니다.
클램프 전면에는 클램프 보호 캡을 부착시킬 수 있으며 이곳에 케이블 따위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쪽 클램프는 불량처럼 보였는데, 이러한 검수 과정에서 제외해야 할 것을 그대로 판매하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이 상태에서도 조립은 가능합니다.
아크릴 가림막 패널은 흠집 보호를 위해 필름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조립 전 제거하고 사용합니다.
클램프 집게에는 실리콘 소재의 패드를 부착하여 안정적으로 패널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책상과 패널의 사이는 약 35mm 정도의 여유 공간을 추가하여 모니터 암을 설치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리뷰에서는 35mm보다는 짧게 측정되었으며 이 상태에서도 충분히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 예시
리뷰에는 1200 x 600mm 사이즈의 책상을 사용하여 1500mm의 패널 보다 짧다는 것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패널의 두께는 5mm로 약간의 묵직함을 느낄 수 있으나 쉽게 파손되지 않을 정도의 두께를 가지고 있습니다.
패널에는 헤드셋과 같은 기기를 위에 걸어놓거나 포스트잇을 부착시킬 수 있어 메모보드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반투명한 매트 재질은 프라이버시 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적인 공간에 개인의 사생활을 어느 정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정시키는 클램프가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흔들리는 것은 감안해야 합니다. 물론 평소에 책상을 움직이거나 하지 않고 고정된 상태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상관은 없으나 약간의 흔들림도 민감하다면 이 점은 아쉽게 느껴질 것입니다.
책상 후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모니터가 반 투명하게 보일 정도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완전히 막히지는 않기 때문에 완전한 프라이버시를 원한다는 자사의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장착하였을 때 패널의 높이는 약 557mm로 사용자가 의자에 앉았을 때 어느 정도 가려지는 정도라 볼 수 있습니다.
클램프 보호 캡을 사용하여 모니터 케이블 선 정리를 할 수 있으며 양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다면 양쪽 클램프에 각각 선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개인 프라이버시를 원한다면 파티션을 사용해야 합니다. 파티션은 대부분의 사무실에서 흔히 볼 수 있을 정도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나 크고 무겁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핏쳐 데스크 스크린 FAPP15는 단순히 아크릴 패널을 책상에 부착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가볍고 단순합니다.
또한 클램프를 사용하는 조립 방식은 자사의 기존 모니터 암과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모니터 암을 조립한 경험이 있다면 손쉽게 조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조립 방법이 매우 단순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점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니터 암을 사용하는 경우를 고려하여 책상과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자 하였으며, 덕분에 모니터 암 외에 케이블 선 정리도 수월해졌습니다. 여기에 헤드셋을 걸쳐두거나 포스트잇을 부착하는 등 메모보드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나름의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클램프가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패널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고정된 상태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움직임에 민감하다면 매번 흔들리는 패널은 신경 쓰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리뷰에 사용한 제품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으나 클램프 한쪽 레버가 휘어져 있었는데, 이러한 것은 불량으로 판단하여 상품에 포함시켜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부분이 매우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배송 중 발생한 파손으로 인한 휘어짐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장점
책상과 패널 사이 여유 공간이 넓음
선 정리, 메모보드와 같은 편의성 추가
간편한 조립 방법
단점
하단 조립 방식으로 흔들림에 약함
[이 사용기는 (주)카멜인터내셔널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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