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WARP SHIELD H 히트싱크 M.2 SSD 방열판

2022. 6. 24. 09:16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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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 WARP SHIELD H 히트싱크

히트파이프로 추가로 더 나은 쿨링

아직까지는 M.2 SSD에 히트싱크가 부착되어 있지 않은 것이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얇지만 히트싱크를 부착된 SSD도 출시되기도 하지만 고성능이 아니라면 여전히 M.2 SSD는 방열판이 없는 상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PC 부품들에서 발열이 있는 부위에는 대체로 히트싱크가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온도 걱정은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예 방열판이 부착된 SSD를 구매하여 이러한 걱정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마이크로닉스 WARP SHIELD H 히트싱크는 방열판이 없는 M.2 SSD를 위한 쿨링 제품으로 온도 제어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특히 2개의 5mm 히트파이프와 넉넉한 히트싱크는 장착 호환성만 괜찮다면 사용하기에 적당한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M.2 SSD 방열판 사용 유무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차이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M.2 SSD가 작은 만큼 박스 크기도 작습니다. 별도의 봉인 스티커는 부착되어 있지 않으며, 제품 스펙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파손 방지를 위한 스티로폼 포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설명서, 조립/결합 나사, 양면 전용 서멀패드가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서멀패드는 내부에 부착되어 있음)

제품 외형

2개의 5mm 히트파이프는 U자 형태로 히트싱크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WARP 로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개의 히트싱크가 부착되어 있는 방식입니다. 무광 블랙 도장 방식을 채택하여 무난함까지 챙기는 모습입니다.

크기는 전체 기준 75 x 24.5 32mm이며 무게는 약 62g입니다. M.2 2280 규격만 사용 가능하며 다른 사이즈는 호환되지 않습니다.

히트싱크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내무의 히트파이프는 구리 소재를 사용하였습니다.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위해 히트파이프도 블랙 도장을 한 상태입니다.

제품 가격대는 M.2 SSD 방열판 중에서는 약간 가격대가 높아졌지만 로고 각인 퀄러티는 조금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서멀패드는 M.2 SSD와 직접 맞닿는 부분에 미리 부착되어 있습니다. 서멀패드 두께는 0.6T이며 양면 부착 서멀패드는 1T입니다. 사용 전 보호 필름을 제거한 후 사용하며, 리뷰에는 삼성전자 970 EVO M.2 NVMe SSD 500GB를 사용하였습니다. SSD는 단면 방식으로 양면 조립을 위한 추가 서멀패드는 부착하지 않았습니다.

제품 조립은 M.2 SSD를 위치에 맞게 임의로 부착한 상태에서 4개의 나사를 결합합니다. 이후 M.2 슬롯에 전용 나사를 체결합니다.

장착 호환성

제품의 전체 높이는 약 32mm입니다. 만일 리뷰에 사용한 메인보드처럼 M.2 2번 슬롯에 사용한다면 그래픽카드와의 간섭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장착 가능한 경우는 CPU 쿨러 바깥쪽 히트파이프가 쿨러 중앙 기준 51mm 이내인 경우와 CPU 쿨러 베이스 기준 방열판 높이가 31mm 이하의 경우입니다.

내부에 히트파이프가 있어 준수한 쿨링을 보장하지만, 타워형 CPU 쿨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장착 호환성 확인이 필요합니다.

제품 테스트

테스트는 간단하게 나래온 더티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 HWiNFO를 통해 낸드 플래시 메모리, 컨트롤러 최대, 평균 온도를 측정하였습니다. 비교를 위해 방열판이 없는 상태도 함께 확인하였습니다.

테스트 사양

AMD Ryzen5 3600XT

ASUS TUF GAMING B450M-PRO S

Micron Crucial DDR4-3200 8GB x 2

ASUS TUF Gaming Geforce RTX 3060

Samsung 970 EVO 500GB

※ 테스트 결과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M.2 SSD의 경우 HWiNFO에서 두 가지 온도가 측정됩니다. Drive Temperature와 2입니다. Drive Temperature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이며 2는 컨트롤러 온도입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 온도 모두 방열판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보다 온도가 확연히 낮아졌습니다. 특히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서는 온도가 최대 16도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

이전에 HDD 위주의 저장 장치가 2.5인치 SSD로 넘어간 것처럼 지금은 M.2 SSD로 점차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아직까지는 2.5인치 SSD의 가격이 저렴한 데다 여전히 좋은 속도를 보장하고 있어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저가형 메인보드에도 최소 1개의 M.2 슬롯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전에 비해 접근성이 좋아진 상태입니다. 아직까지는 M.2 SSD 방열판은 필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온도가 걱정된다면 부담감이 없는 가격대를 정하여 사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무난한 외형

통 알루미늄 형태를 사용하지 않고 알루미늄 소재의 히트싱크와 구리 히트파이프를 사용하였으며, 무광 블랙 도장으로 무난함까지 챙기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러한 외형은 라디에이터가 연상되어 나름의 독특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단면 외에 양면 M.2 SSD 장착이 가능하도록 작은 서멀패드를 제공하고 있어 양면 M.2 SSD 사용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쉬운 소리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굳이 말하자면 상단 로고 각인 퀄러티가 하단부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 정도입니다. 장착하면 보이지도 않는 로고는 선명한데 그에 비해 장착하면 그대로 노출되는 상단부 로고는 선명하지도 않고 도색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제품 가격도 방열판 치고는 그렇게 저렴한 편도 아니라서 여러모로 아쉬운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준수한 성능과 호환성 확인

얇은 방열판이 부착되어 있는 히트싱크 방식과 U자형의 2개의 5mm 히트파이프는 흡사 CPU 쿨러를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어느 정도 높이가 있는 제품이 되었지만 쿨링은 준수하였습니다. 방열판 유무 온도 비교에서 낸드 플래시 메모리 온도 기준 최대 16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어 확실히 준수한 성능을 보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성능과 달리 높아진 크기로 인해 호환성 확인이 필요합니다. 물론 번들 쿨러같이 M.2 슬롯과 간섭이 없다면 이러한 호환성 확인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소음 때문에 번들 쿨러는 잘 사용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대체로 저렴한 타워형 CPU 쿨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품 정보 기준으로도 특정 높이 이하인 경우에는 장착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구매 전 호환성 확인이 필요합니다.

장점

준수한 성능

무난한 외형

단점

CPU 쿨러와의 높이 호환성 확인 필요

아쉬운 상단 로고 퀄러티

이 체험기는 (주)한미마이크로닉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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