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2. 15:50ㆍ체험단
카멜인터내셔널 카멜마운트 AMA2 셀프밸런스 싱글 모니터암
장력 조절이 필요 없는 모니터 암
모니터 받침대는 기본적으로 피벗 기능을 지원합니다. 높낮이, 회전같이 사용자가 원하는 높이, 각도로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편리한 기능입니다. 물론 원가절감의 이유로 말 그대로 받침의 기능만 지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비자들은 대체로 피벗 기능을 선호하기에 이러한 제품들은 다양한 가격대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니터 받침대는 여전히 공간 활용성이 좋지 못하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점의 대안으로 모니터 암을 사용하곤 합니다. 기존 받침대를 분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기존 받침대에 비해 회전, 높낮이, 좌/우, 상하 같은 자유로운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소 번거로운 과정이 존재할지라도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받침대가 사라진 만큼 공간을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조금이라도 넓게 사용하고 싶다면 모니터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니터암 일지라도 처음 조립 시 사용자가 임의로 장력을 조절해야 합니다. 실제로 모니터를 거치하였을 때 제대로 거치가 가능하도록 세밀한 조절이 필요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장력이 조절된 상태로 판매가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제품이 나왔습니다.
지금부터 장력 조절이 필요 없는 싱글 모니터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이드라인에서 언박싱 리뷰를 지양하였기에 생략합니다.
제품 장착은 클램프 타입과 홀 타입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본 리뷰에서는 클램프 타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상판 10~80mm까지 거치가 가능하며 하단부의 육각 볼트를 돌려 고정합니다. 벽에 붙여 사용하는 등 다른 이유가 있다면 클램프 상단의 십자 너트를 약 5mm 돌출시켜 조립합니다. 클램프도 장력 조절 같은 조립 편의성을 생각하였다면 손으로 조절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로밋(홀)을 사용할 경우 10~40mm까지 가능합니다.
2단암, 1단암 모두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4mm 육각렌치를 사용하여 고정합니다.
금속 재질을 사용하였으며 2단암, 1단암에 각각 선 정리 커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외형은 기존 자사의 제품들과 큰 차이점이 없습니다. 앞서 간단하게 살펴 본 조립법 또한 장력 조절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동일합니다.
색상은 실버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실버입니다.
VESA 홀은 75 x 75mm, 100 x 100mm을 지원합니다. 특이하게 베사부에 홈이 존재하는 데 나사를 거치시키는 느낌으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보급형 제품으로 가격대를 생각하면 도색 마감 등에서 자사의 상위 제품들에 비해 부족한 부분들이 보입니다.
모니터암을 사용하는 이유는 방향, 높이, 각도 같은 조절이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니터를 약간 뒤로 고정한다면 기존 받침대가 있었던 거의 모든 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어 공간 활용성이 높아진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거치 가능 모니터 사이즈는 17~32인치이며, 거치 가능한 무게는 2~9kg입니다. 높낮이 조절은 133~428mm까지 가능하며 암거리 조절은 63~516mm까지 가능합니다. 모니터 회전은 360도 가능하지만 케이블을 결합하였을 경우를 고려해야 합니다.
처음 제품을 구매한 상태에서 장력 조절을 하지 않으며 하중 때문에 아래로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자사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셀프밸런스 기능이라 명명하고 따로 장력 조절을 하지 않아도 모니터를 거치하였을 때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모니터암을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셀프 장력 조절인데 이러한 점을 해결해 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리뷰에는 27인치 모니터를 사용하였으며 무게는 약 4.27kg입니다.
이미 장력 조절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에 굳이 장력 조절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위 이미지처럼 기본 상태에서도 충분히 회전,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단암과 1단암에는 케이블 홀더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탈부착 편의성을 고려하여 슬라이딩 방식으로 분리, 부착이 가능하며 애부에 케이블을 넣어 선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1단암의 선 정리 공간이 충분치 못한 데다 크기도 작아 선 정리하기 불편한 점은 아쉬웠습니다. 또한 얇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 데다 고정 플라스틱의 크기나 내구성이 약해 쉽게 파손이 될 것처럼 보였습니다.
나사 방식의 결합 방식에 비해서는 편리하기에 방식은 만족할 수 있어도, 퀄러티는 매우 불만족스러웠습니다.
모니터암이 지원하는 범위 내에서 위 이미지와 같이 다양한 모습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모니터암을 사용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기본 받침대가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조립의 번거로움을 이겨낸다면 높낮이, 회전, 앞뒤 같은 다양한 조절이 가능하기에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고정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받침대가 없어진 만큼 주변 공간 활용성도 높아져 조금이라도 책상을 넓게 사용하고 싶다면 모니터암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카멜마운트 AMA2는 보급형 가격대로 출시되었습니다. 자사의 상위 제품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다수 존재하지만 흔히 말하는 입문용으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니터암을 처음 사용하거나 너무 비싼 제품이 필요 없다고 생각된다면 이와 같이 보급형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장력 조절이 필요 없다
모니터암을 조립하면서 가장 큰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은 장력 조절입니다. 1단암, 2단암 같은 부속품을 조립할 때 보다 모니터를 결합한 상태에서 하중을 고려해서 육각 렌치를 사용하여 장력 조절을 해야 하기에 이 과정이 복잡하고 불편하게 생각된다는 것입니다. AMA2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아예 처음부터 조절 없이 장착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이를 셀프 밸런스라 부르고 있으며 덕분에 번거로운 과정이 하나 줄어들었습니다.
가성비인가
제품을 구매하면서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가성비입니다. 말 그대로 가격 대비 성능인데 단순히 셀프밸런스 기능으로 장력 조절이 필요 없다는 점만 본다면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 외의 점 때문에 쉽사리 가성비 제품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우선 AMA2가 보급형 가격대라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부속품의 도색 퀄러티나 클램프 조립 방식, 선 정리 홀더의 퀄러티와 같은 것들이 추가하여 다시 되묻는다면 과연 같은 대답이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장점
장력 조절이 필요 없음
단점
가성비로 보기에 아쉬운 퀄러티
선 정리 홀더의 내구성, 공간이 부족함
이 사용기는 (주)카멜마운트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카멜마운트 셀프밸런스 AMA2 싱글 모니터암
▲ 카멜마운트 리퍼 몰
카멜마운트 공식 쇼핑몰 및 스마트 스토어에서는 새 제품만 판매하며 전용 리퍼 몰을 따로 운영하여 리퍼 제품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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