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 230V EU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 230V EU

클래식 풀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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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닉스를 상징하는 클래식 파워 시리즈는 처음 출시된 이후로 꾸준한 인기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80PLUS 인증, 플랫 케이블, 보증기간 확대와 같이 단순히 디자인만 변경된 것이 아니라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다는 의미에서 자동차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인 '풀 체인지'를 제품명에 포함 시켰는데 이는 말 그대로 기존 클래식 2 시리즈에서 단순히 개선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새롭게 재 설계되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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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2016년도에 한차례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만큼 기존 제품에서 그리 변화된 모습이 없다면 이는 풀 체인지라 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PC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급형 파워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가격 부담이 적으면서 성능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보급형 라인을 선택하는 것인데 이번에 새롭게 풀 체인지가 된 마이크로닉스의 스테디셀러 클래식 2 풀 체인지는 어떤 모습일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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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특징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봉인 스티커는 부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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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는 비닐 포장되어 있으며 파손 방지를 위한 스티로폼이 추가되었습니다. 전원 케이블, 조립 나사, 설명서가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제품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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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품 외형 디자인에서 변경된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표준 ATX 사이즈를 채택하였기에 팬 그릴과 후면 통풍구와 측면 금색으로 클래식 2 풀 체인지라 적혀 있는 문구를 제외하면 무광 블랙 도장 처리가 되어 있어 큰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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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외형은 어쩌면 무난하다는 표현을 사용해도 좋겠지만 '풀 체인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면 혁신은 아니더라도 기존 제품에 비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팬 그릴 디자인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이전과 동일하기 때문에 좀 더 개성 넘치거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되길 기대하였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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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무상 보증기간이 기존과 동일하게 6년으로 책정되어 대부분의 보급형 파워들이 5년의 보증기간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 1년 더 오래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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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80PLUS 230V EU 효율 인증을 받아 무난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존 클래식 2 시리즈와 동일하게 팬 그릴 일체형 구조가 적용되었으며 그릴 디자인과 로고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

측면에는 클래식 2 풀 체인지 문구와 스펙을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80PLUS 230V EU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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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700W로 지금은 쉽게 못 구하거나 비싼 가격으로 구매할 수밖에 없는 엔비디아 RTX 30시리즈와 AMD RX 6000시리즈 같은 그래픽카드와 함께 무난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파워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하는 말입니다.

케이블 역시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플랫 케이블이 적용되었습니다. 색상 때문에 파워와 일체감을 느낄 수 있으며 선 정리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0+4핀 ATX 커넥터 550mm, EPS 보조 8핀+4+4핀 700mm / 150mm, PCI-E 6+2핀 450mm / 150mm 4개, SATA 커넥터 450mm / 150mm / 150mm 6개, IED 4핀 커넥터 450mm / 150mm 4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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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길이는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라 할 수 있으며 확장성과 편의성을 고려하여 6+2핀과 8핀에 커넥터가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SATA, IDE 커넥터에는 각각 락킹, 이지스왑 방식이 적용되어 기존 방식에 비해 탈부착이 편리해졌으며 안정적인 장착이 가능해졌습니다. 특이점으로 이제 잘 사용하지 않는 FDD 커넥터는 제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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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8+4+4핀 구성은 인텔 Z590 시리즈, AMD X570 시리즈 같은 제품들에서 요구하는 구성이기 때문에 포트 확장성이 늘어났다 볼 수 있습니다.

쿨링팬은 POWERYEAR 사의 PY-1225M12S가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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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정보

PY-1225M12S

120 x 120 x 25mm

DC 12V, 0.26A

Sleeve Bearing Fan

제품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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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캐패시터는 TEAPO사 400V / 560㎌ / 105℃ 1개가 사용되었으며 2차 콘덴서는 TEAPO사 16V 3300㎌ 105℃가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액티브 PFC, DC to DC 컨버터가 사용되었으며 +12V 가용률은 스펙 기준 100%입니다. 그 외 EMI 필터, 2개의 알루미늄 방열판, 스위칭 트랜스가 부착되어 있으며 +12V 싱글 레일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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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에 따라 팬 RPM이 조절되는 오토 팬 컨트롤러를 지원하고 있으며 서지 4K 회로/ESD 15K 보호 기술로 편의성과 안정성 또한 고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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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회로

과전압(OVP)

저전압(UVP)

과전력(OPP)

과열(OTP/OHP)

단락(SCP)

특이점으로 팬리스 기능을 지원하고 있으며 마이크로닉스 파워의 특징 중 하나인 애프터 쿨링(After Colling)이 사용되었습니다. PC가 종료되었더라도 바로 팬이 작동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작동 후 내부에 남아있는 잔열을 식혀 주기 위해 팬이 작동하는 기능입니다. 물론 전원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작동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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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풀 체인지 시리즈부터는 마이크로닉스의 하이브리드-E 플랫폼이 파워 용량 상관없이 적용되었습니다. 동기식 정류 방식을 적용하여 고효율과 저 발열을 구현하면서 2세대 GPU-VR, 애프터 쿨링, DC to DC 회로 같은 기술을 집약한 하나의 플랫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사용자는 이전보다 개선된 성능과 안정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품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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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 64 - 파워 전압(+3V, +5V, +12V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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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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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 AMD FX 8300

M/B : GIGABYTE GA-970A-D3P

RAM : 삼성 DDR3 10600 2GB *2

VGA : XFX R9 270X 2GB

POWER :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풀체인지 700W 80PLUS 230V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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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스트는 정확하지 않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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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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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 64에서 확인 전압 변동폭은 +3.3V, +5V, +12V 모두 그렇게 크지 않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이 그래프 만으로는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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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RTX 30시리즈, AMD RX 6000시리즈 같은 최신 그래픽카드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500W 정도의 용량으로는 부족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600, 650W나 그 이상의 파워를 사용하는 것인데 파워 용량을 전체 시스템 전력 소모에 비해 넉넉하게 구성했다고 해서 문제 될 것은 없기 때문에 타이트하게 보다 여유 있게 구성하라는 의견이 있기도 합니다. 보급형 제품을 사용하면서 700W까지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제품 대부분이 상향 표준화된 지금 보급형 80PLUS 230V EU 인증 700W 파워 정도로 크게 욕심부리지 않는다면 무난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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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체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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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체인지는 자동차에서 자주 들어보는 말입니다. 외부, 내부 디자인, 구성 등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있는 것을 뜻하는 데 파워에서도 비슷한 의미로 적용되었다 볼 수 있습니다. 플랫 케이블, 5중 보호회로, 애프터 쿨링, 액티브 PFC 등의 기능들을 그대로 적용하였으며 80PLUS 230V EU 인증이 적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다르게 하이브리드-E 플랫폼이 적용되었는데 2세대 GPU-VR, 애프터 쿨링, DC to DC 회로 설계 같은 기술이 특징이며 고효율, 저 발열을 구현하면서 안정성과 성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이전 제품들이 용량에 따라 적용되었던 것에 비해 700, 800W 모두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울 반길만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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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러한 변화는 내부에는 많지만 외형 디자인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기존 클래식 2 디자인에서 팬 그릴 디자인이 약간 변화한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물론 이것을 아쉬워할 수도 있지만 외형보다는 내부 부품의 수명, 스펙, 성능 등이 최우선시 되어야 하기 때문에 외형적 변화는 생략되거나 없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이는 보급형 가격대에서 오는 한계점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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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80PLUS 230V EU 효율 인증

커넥터 확장 편의성 증가

무상 보증 6년 지원

하이브리드-E 플랫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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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내부만 '풀 체인지' (기존 클래식 시리즈와 큰 차이 없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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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용기는 마이크로닉스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