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TILL TRON G20 PRO PMW 3330 RGB 게이밍 마우스

2020. 11. 8. 21:32체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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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틸 베스트셀러의 귀환

MAXTILL TRON G20 PRO

과거 게이밍의 중심은 PC 본체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기기들에 대한 관심이 존재하기는 하였지만 지금과 다르게 특정 제품이 국민 마우스로 자리 잡고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점차 다른 브랜드가 생겨나고 다른 제품들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것들에 대한 관심도가 점차 커지게 되었습니다.

맥스틸의 대표하는 마우스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G10, G20이라 생각합니다. 한때 맥스틸의 주력 제품이기도 했었고 PC방 등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마우스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G20은 처음 출시를 시작한 이후부터 지금의 PRO에 이르기까지 리뉴얼을 거치면서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금 트렌드에 맞게 재출시 하는 등의 변화를 추가적으로 넣고자 하였습니다.

제품 박스

제품 스펙과 제품 특징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봉인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품 개봉

제품 외에 설명서가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제품 외형

대칭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 무광 블랙 도장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존 G20 디자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일부 디자인이 변경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122.1 x 65.5 x 36.8mm이며 경량화 추세에 맞게 86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OMRON 스위치가 사용되었으며 최대 1,000만 회 수명을 지원합니다. 또한 보급형 마우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PMW 3330 센서가 사용되어 2만 원대로 출시된 무난한 마우스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DPI 버튼은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측면은 버튼 부착을 제외하면 동일한 디자인을 되어 있으며 미끄럼 방지를 위해 패턴 무늬가 추가되었습니다.

패브릭 케이블이 적용되어 선꼬임과 단선 방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선 정리를 고려하여 벨크로 타이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팜 그립

핑거 그립

클로 그립

제품 그립

G20 PRO는 핑거 그립과 클로 그립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립법이기 때문인데 G20은 이러한 사실을 고려하여 특정 그립에 집중한 모습입니다. 특정 그립에 집중하였다는 것일 뿐 팜 그립으로 사용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립 하였을 때 높이가 약간 낮은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 이러한 높이 설정이 그립법에 영향을 주는 듯 보였으며 약 86g의 무게는 장시간 사용 시 부담감을 줄여 주고 있습니다.

UV MATT 코팅이 되어 있어 생각보다 표면이 미끄럽지 않아 안정적인 그립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손크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마우스를 조금 뒤로 그립 할 경우 앞쪽 측면 버튼을 제대로 누르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였습니다. 핑거 그립 이미지에 나와 있듯이 앞쪽 측면 버튼에 엄지가 제대로 닿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제품 LED

G20 PRO는 RGB LED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소프트웨어를 통해서 설정 변경이 가능합니다. LED는 휠, 측면, 로고, 전면에서 점등되는 방식입니다.

뒤쪽 맥스틸 로고 색상으로 DPI 단계를 확인할 수 있는데 단색 모드에서만 적용이 되고 나머지 모드에서는 모드 설정을 따르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전용 소프트웨어

좌측의 마우스 이미지를 제외하면 기존 자사 제품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와 동일합니다. 아쉽게도 한국어 지원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UI가 단순하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어 지원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상단의 5개의 큰 메뉴로 나누어져 있으며 우측에서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합니다.

LED 모드는 OFF를 포함 총 5개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른 게이밍 마우스들이 그러하듯 매크로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 외에 DPI, 더블클릭, 스크롤 속도 등 기본적인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DPI 설정은 100단위로 조절 가능합니다. 폴링 레이트는 125 - 250 - 500 - 1000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마무리

G20은 맥스틸을 대표하는 마우스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금의 PRO로 이어지는 후속작이 나오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보급형 게이밍 마우스 시장이 상당히 치열하기 때문에 자리 잡기가 쉽지 않아 보이지만 경량화, 그립감 등 트렌드에 맞게 변경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기대되는 보급형 마우스 중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리뉴얼 된 G20 PRO

기존 G20의 대칭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약간의 변화가 추가되었습니다. 더듬이 같았던 G20 클릭 버튼이 줄어 들었고 무게 또한 86g으로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OMRON 스위치와 보급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PMW 3330 센서를 사용하는 등 가격의 한계가 보이고 있으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핑거 그립과 클로 그립에 최적화된 마우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립법이 핑거 그립과 클로 그립이라고 합니다. 아마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립법이라서 그런 것인지 이 두 가지 방식에 집중하고자 하였으며 이는 그대로 마우스에 반영되었습니다. 물론 나머지 그립법에 최적화되었다는 말이지 팜 그립으로 사용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특정 그립법을 사용할 경우 측면 버튼 위치가 다소 멀게 느껴지는 데 이로 인해서 버튼을 제대로 누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소프트웨어 지원

G20 PRO는 다른 맥스틸 마우스와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며 좌측 마우스 이미지를 제외하면 동일한 UI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개의 큰 메뉴로 나누어져 있으며 우측에 세부적인 옵션 설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다소 아쉬운 편이라 생각합니다.

RGB LED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OFF 포함 5개의 모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로고 색상을 통해 DPI 단계를 확인할 수 있으나 이는 단색 모드에서만 해당되며 나머지 모드에서는 모드 색상을 따라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장점

리뉴얼 된 G20 PRO

클로 그립, 핑거 그립에 최적화된 디자인

RGB LED 지원

단점

소프트웨어 한국어 미지원

특정 그립법에서 측면 버튼 사용이 어려움

[이 사용기는 맥스틸과 퀘이사존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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