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NGLIN SHARKHAN APEX3 파힐리언 RGB 체험단 사용기

성린 이라는 이름은 아직까지 조금 생소합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만 제외하면 파워, 서멀컴파운드, 케이스, CPU쿨러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브랜드 입니다. 그 중 SHARKHAN APEX3 파힐리언 RGB는 92mm RGB LED 팬이 부착된 제품으로 대다수 CPU쿨러가 120mm 팬을 사용한다는 점을 생각해 볼 때 미들 타워 보다는 그 보다 작은 케이스에 장착하는 것을 고려한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2만원대 제품이 Addressable RGB를 지원한다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제품 박스

제품 스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봉인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품 개봉

쿨러 외에 인텔 전용 브라켓, 푸쉬 핀 2종, 써멀 컴파운드, 장갑, 플라스틱 헤라, 설명서를 구성품으로 제공합니다.

제품 외형

92mm 팬이 부착되어 있어 크기가 작은 편.

팬, 상단 일부분이 화이트 색상으로 되어 있어 방열판 색상과 어울려지는 느낌.

클립으로 고정시키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히트파이프는 플라스틱 마개 같은 것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각인된 로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히트파이프는 4개이며 CPU에 직접 맞닿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Addressable RGB 사용시 5V 커넥터 연결해야 하며 미지원 메인보드 사용 시 SATA 커넥터만 연결시켜 사용합니다.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장갑은 생각보다 얇으며 퀄러티가 많이 좋지 못하였습니다.

설명서

한국어 설명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텔 브라켓 사용시 흰색, 검정색 푸쉬핀을 순서대로 결합하여 고정시킵니다.

이후 써멀 컴파운드를 적당량 도포합니다.

제품 조립 예시

RAM 슬롯 과의 간섭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LED 효과

Addressable RGB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LED 색상은 RGB 효과로 순차적으로 변경됩니다.

이후 간단하게 AIDA 64로 아이들과 풀로드 상태 팬 속도, 온도를 확인하였습니다.

테스트에 사용된 CPU가 G3220으로 저사양 CPU라는 것을 생각했을 때 당연하겠지만 온도는 낮은 편 이였습니다.

팬 크기 때문인지 TDP가 95W 정도로 너무 낮은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냥 좋은 제품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마무리

가격대를 생각해 볼 때 화이트 색상은 무난하며 RGB LED는 튜닝요소로 괜찮았습니다. 제품 조립방식은 기존 쿨러들과 차이점이 없어 이전에 조립한 경험이 있다면 무리 없이 조립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구성품으로 1g 써멀컴파운드와 플라스틱 헤라를 제공하여 재조립을 고려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RGB LED 쿨러는 많지만 특이하게 2만원대 제품이 Addressable RGB를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장점과 특이점이 있는 제품이지만 92mm 팬을 사용하다 보니 아무래도 120mm팬 제품들에 비해서 쿨링이 부족한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크기가 작은 만큼 슬림형 장착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니 사용자가 사용하는 케이스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 좋아보이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이 사용기는 성린 샤칸과 퀘이사존 행사를 통해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