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티메이크 펜타웨이브 Z04E SRB ARGB CPU쿨러

PentaWave Z04E SRB ARGB

ARGB 저렴하게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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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B CPU 쿨러라 하면 막연히 어느 정도 가격대가 높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저가 모델에 LED 효과가 있더라도 RGB 또는 단색 LED 효과가 고정적으로 점등되는 것이 고작이었지만 여러 제조사의 제품들이 많아지면서 다소 저렴한 가격대에서도 ARGB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에 따라 사용자는 이전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어졌으며, LGA1700, AM5와 같은 인텔/AMD의 최신 플랫폼 호환도 걱정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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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웨이브 Z04E SRB ARGB CPU 쿨러는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ARGB CPU 쿨러로서 한 개의 팬을 사용하는 싱글 공랭 타워 방식을 사용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메인보드가 저가형이라도 5V 3핀을 지원하기 때문에 메인보드 제조사에서 지원하는 LED 시스템을 통해 함께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데, 무엇보다 합리적인 엔트리 가격에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무난히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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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저렴한 ARGB 공랭 쿨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특징과 스펙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봉 방지를 위한 봉인 스티커는 부착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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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싱크, ARGB 쿨링팬 120mm 1개, 인텔/AMD 가이드, 서멀 컴파운드, 인텔/AMD 조립 나사, AM4 무 뽑기 방지 키트, 쿨링팬 고정 클립, 설명서가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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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CPU 쿨러가 인텔과 AMD 두 가지 플랫폼을 동시에 호환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여러 부속품이 있어야 합니다. 이 경우 같은 제조사라도 소켓에 따라 구성품을 구분하기도 하는데, 소켓 하나마다 추가되는 부속품 때문에 조립이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제품 구성품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인텔 LGA1700, LGA1200, LGA115X와 AMD AM5, AM4 소켓과 같이 많이 사용되는 종류를 지원하고 있으면서 사용하는 구성품은 많지 않습니다. 또한 AM4 소켓의 문제점을 방지하는 무 뽑기 방지 키트를 제공하고 있는데, 제품 가격대를 생각하면 생략하도 이상하지 않겠지만 다행히도 편의성을 감안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히트싱크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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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타워 방식으로 하나의 쿨링 팬과 히트싱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형적으로 커버를 제외하면 타워형 CPU 공랭 쿨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성이 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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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싱크 측면에는 팬 클립을 고정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채택되었으며, 추가 팬과 클립을 구매한다면 양쪽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가격대를 감안하면 원가 절감을 이유로 상단 커버가 생략될 수도 있었지만 플라스틱 소재의 커버를 부착하였습니다. 커버에는 양쪽에 작게 패턴 디자인이 추가되었습니다. 히트파이프는 히트 싱크를 관통하는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각각의 히트파이프는 일정한 간격으로 떨어져 있습니다.

제품 결합은 스프링이 부착된 스프링 볼트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이를 사용하여 고정 가이드에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기존 4개의 나사를 결합하는 방식에 비해 2개만 고정시키면 되기 때문에 조립 또는 탈거 시 발생하는 번거로움이 줄어들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방식으로 조립을 한 경험이 있다면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히트파이프는 니켈 도금 처리된 6mm 4개가 사용되었으며 히트싱크와 동일한 색상으로 도색되었습니다. 쿨링 베이스에는 흠집 방지를 위한 필름이 부착되어 있는데, 조립 전 제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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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 스프레더와 히트파이프가 직접 맞닿는 HDT(Heatpipe Direct Touch)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쿨링 베이스와 CPU 히트 스프레더 사이에 직접 맞닿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 가격 대비 준수한 쿨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방식은 베이스와 히트파이프의 틈새에 따라 마감 퀄러티를 짐작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제품 상태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히트파이프는 가운데 2개는 서로 맞닿아 있으며 양쪽 2개는 약간의 간격을 두고 떨어져 있는 형태입니다. 또한 자세히 보면 일부 히트파이프와 베이스 사이에 틈새가 눈으로 보일 정도로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쿨링 팬은 PF-K12AS를 사용하였으며 ARGB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구동 시 진동과 충격 흡수를 위해 모서리에 진동 방지 고무패드를 부착하였으며, 구동을 위한 4핀과 ARGB 연결을 위한 3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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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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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K12AS

팬 크기: 120mm

팬 두께: 25T

베어링: MHDB(유체+마그네틱)

커넥터: 3핀, 4핀

최대 소음: 32.6dBA

최대 팬 속도: 1,950 RPM

최대 풍량: 86.5 CFM

최대 풍압: 2.21 mmH2O

쿨러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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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 팬과 커버, 히트싱크와 히트파이프/베이스가 각각 다른 색상을 사용하였습니다. 일체감은 없으나 쿨러를 사용할 때 옆으로 누운 상태로 작동하므로 실제 보이는 대부분은 쿨링 팬과 커버이므로 동일한 색상을 사용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히트싱크와 마찬가지로 쿨링팬은 클립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공랭 타워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다만 클립은 길이가 다소 짧은 느낌이 있어 장착과 탈거가 매우 불편하였습니다. 1~2mm 정도만 길어졌으면 이런 불만은 크게 줄어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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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높이는 약 157mm로 대부분의 미들타워 케이스에서 사용이 가능한 높이입니다.

인텔, AMD 플랫폼 모두 대부분의 구성품을 공유하며 조립 나사의 색상으로 따로 구분하고 있어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서멀 컴파운드는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싱글 타워 방식 특성상 쿨링 팬과 RAM 슬롯과의 간섭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다만 팬이 1번 슬롯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방열판이 포함된 튜닝 RAM을 사용할 경우 거의 붙어 있는 상태로 사용해야 할 정도로 간격에 여유가 많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문제는 사용 중인 메인보드에 따라 달라지므로 공통적인 문제라 할 수는 없습니다.

펜타웨이브 Z04E SRB ARGB는 Addressable RGB LED 쿨링팬으로 ARGB 효과를 지원하고 있는데, 호환이 가능한 메인보드에서 각 제조사의 LED 시스템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5V 3핀이 없더라도 허브 도는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임의로 효과를 지정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ARGB와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제품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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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DA64의 Stress FPU에서 약 10분 정도 진행하였습니다. 메인보드 BIOS의 Q-팬 제어에서 '표준'모드로 설정한 후 진행하였으며, 본 테스트에서는 다른 쿨러와 비교하지 않고 단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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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 HWiNFO를 사용하여 유휴, 풀 로드 온도 측정

RPM: HWiNFO를 사용하여 유휴, 풀 로드 RPM 측정

소음: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여 유휴, 풀 로드 평균 소음을 약 30초간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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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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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Core i5-11400F

ASUS PRIME B560M-A

Samsung DDR4-2400 4GB x 4

XFX Radeon R9 270X GHOST 2.0

imation Z971 M.2 NVMe (1TB)

PentaWave Z04E SRB ARGB

MICRONICS ML-420 B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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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정 결과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AIDA64의 Stress FPU 항목만을 선택하여 약 10분간 진행하였습니다. 테스트 진행 중 유휴, 풀 로드 상태 확인은 HWiNFO를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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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상태에서는 최소 25도로 측정되었으며, 풀 로드 상태에서는 최대 81도로 확인되어 유휴 상태에서는 준수한 편이었으나 풀 로드 온도는 약간 높게 확인되었습니다. 쿨링 팬 RPM은 유휴 상태에서 1,016 RPM, 풀 로드에서 1,834 RPM으로 최대치인 1,950 RPM 보다는 낮게 작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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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TDP가 220W이며 상품 정보에서 인텔 코어i7-13세대 13700 (랩터레이크)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는데, 리뷰에서 사용한 CPU가 인텔 코어i5-11세대 11400F (로켓레이크S)라는 것을 감안하여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AIDA64 Stress FPU는 부하가 높아 CPU 쿨러의 성능을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이지만 게임, 인터넷, 렌더링을 포함한 각종 작업 등과 비교하였을 때 더 높게 나왔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실 사용에서는 이보다 낮은 온도로 작동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사용한 서멀 컴파운드의 종류나 도포량이나 케이스의 종류, 쿨링 팬 등과 같은 쿨링 시스템의 차이와 같은 여러 요인에 따라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쿨링팬 소음은 스마트폰 소음 측정 앱을 사용하였으며, 약 30초간 측정한 값의 평균 소음을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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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 상태에서는 평균 28.9 데시벨, 풀 로드 상태에서는 평균 42.7 데시벨로 확인되었습니다. 케이스 내부에 장착된 번들 팬과 그래픽카드와 같은 여러 PC 부품들을 함께 사용한 상태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는 것을 감안할 때, 유휴 상태에서는 다소 정숙한 편이었으나 풀 로드의 경우 소리가 거슬릴 정도로 다소 높게 확인되어 아쉬웠습니다. 또한 풀 로드 상황에서 최대 RPM인 1,950 RPM까지 상승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최대 RPM 기준으로 본다면 체감 팬 소음은 이보다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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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것처럼 AIDA64의 Stress FPU는 부하가 높은 편으로, 게임 또는 렌더링 등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도 벤치마크와 동일한 온도와 소음이 발생한다 볼 수 없습니다.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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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B CPU 쿨러 저렴하게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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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비하면 ARGB CPU 쿨러라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펜타웨이브 Z04E SRB ARGB의 경우 엔트리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공랭 쿨러로서 가격적 부담감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신 메인보드의 경우 대부분 저가형이라도 5V 3핀을 지원하고 있어 CPU 쿨러와 함께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을 사용할 때 인텔과 AMD 그리고 제조사 별 여러 소켓에 맞게 조립 구성품이 구분되기도 하는데, 여러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좋지만 그만큼 늘어난 구성품은 조립을 난감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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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도 인텔, AMD만 구분한다면 대부분의 구성품은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구분이 쉽고 단순합니다. 저가형 모델이라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AM4 소켓의 고질적인 베이스에 CPU가 함께 붙어 나오는 무 뽑기 현상을 방지하는 세이프티 가드가 제공되고 있으며, 플라스틱 소재의 상단 커버로 마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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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 팬 장착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클립 방식을 사용하였는데, 아쉽게도 클립이 다소 짧게 느껴질 정도로 여유가 부족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장착과 탈거가 매우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리뷰에 사용한 벤치마크 기준 풀 로드 상태에서의 팬 소음과 온도 모두 다소 아쉽게 느껴졌는데, ARGB 방식을 지원하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엔트리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물론 외형적인 부분은 줄이지 않고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 가격대를 감안하고 사용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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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요

ARGB 지원

구성품이 단순

AM4 세이프티 가드 제공

상단 커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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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로예요

클립이 다소 짧음

풀 로드 기준 조용하지 않음

 

[다나와] PentaWave Z04E SRB AR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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