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퀘이사존 슈퍼플라워 SF-1000F14MP LEADEX PLATINUM SE WHITE

슈퍼플라워하면 역시 흰둥이 파워

PC 컴포넌트에도 '최초' 타이틀을 가진 제품이 많은데요. 시스템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파워서플라이에서는 SuperFlower가 그중 한 곳입니다. 세계 최초 TITANIUM 인증, 국내 시장에 최초 PLATINUM 파워 출시 등 다양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일반 소비자들에게 가장 각인된 점은 바로 파워 하면 못생긴 직사각형 철제 섀시라는 이미지를 바꾼 흰둥이 파워를 떠올리게 됩니다. 바로 2013년에 출시된 SF-1000F14MP LEADEX PLATINUM 파워인데요. 화이트 섀시에 크리스털 커넥터까지 추가하며 화이트 콘셉트를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 시장에 PLATINUM 인증, 풀 모듈러, 화이트 파워는 슈퍼플라워 하나뿐이었죠. 당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상당했으며, 일시 품절이 될 만큼 그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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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어느덧 슈퍼플라워 흰둥이 파워가 등장한 지도 7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제품 구매자들이면 워런티 기간이 끝나가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죠. 이러한 아쉬움 마음을 위로하듯 후속 제품을 지난 7월에 출시했습니다. 공식 제품명은 SuperFlower SF-1000F14MP LEADEX PLATINUM SE WHITE로 'SE WHITE'가 제품명에 추가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SE는 Special Edition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애플 아이폰 SE가 등장하며 보급형 제품에 붙는 수식어로도 인식이 되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화이트 파워 틀을 유지하며 몇 가지 부분을 바꾸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칼럼을 통해 성능과 차이점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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