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gate 4TB IronWolf ST4000VN008 (SATA3590064M) 사용기

시게이트는 WD와 함께 HDD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브랜드 입니다. 태국 홍수 이후 데스게이트 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있었을 만큼 이미지가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지금에 이러서는 조금 나이진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HDD 제조사별 불량률 이라는 짤이 돌아다닐 정도로 이미지가 좋지 못한탓에 아직까지 의심하는 편 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서 시게이트 하드를 사용하고 있고 사용기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3TB 또는 4TB 정도의 용량의 HDD를 구매해야 하는 데 어떤 브랜드의 어떤 제품을 사야하는가를 생각해 봤습니다. WD사의 퍼플이나 레드나 토시바 그리고 시게이트 아이언울프 였습니다. NAS용으로 출시되었는데 가격대가 앞에 있는 제조사 제품들과 가격대가 크게 차이나지 않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5900RPM 으로 7200RPM 제품들 보다 낮긴하지만 사용용도를 생각해 본다면 문제는 없다 생각합니다. 

제품 포장

비닐팩에 밀봉 포장된 상태로 배송되며 유통사 스티커를 부착해야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품 외형

이전에 봐왔던 시게이트 HDD는 타사에 비해 슬림한 편이라 생각되었는데 용량이 커진 만큼 타사 제품과 차이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후 간단하게 벤치마크를 확인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테스트 사양

CPU: 인텔 코어i5-8세대 8400 (커피레이크)

COOLER: 써모랩 트리니티

M/B: MSI Z370M 박격포

RAM: 삼성전자 DDR4 8G PC4-19200 (정품) *2

VGA: 이엠텍 HV 지포스 GTX 1660 STORM X Dual V2 OC D5 6GB 

SSD: 마이크론 Crucial MX100 (256GB)

POWER: SuperFlower SF-600P14MS SILVER ECO 90+

벤치마크 결과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평범한 HDD 속도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 소음에 대해서 간단히 말하자면 케이스에 장착한 상태에서 작동음이 들리지만 기존 장착된 HDD 소리에 묻히는 것 처럼 느껴 졌는데 RPM이 낮아서인지 소음이 그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아마도 RV센서가 있어 진동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어서라 생각합니다.

 

마무리

WD, 시게이트, 토시바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대표적인 HDD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제조사의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 가 그리고 용량은 어떤 것으로 해야 하는 가 등의 문제에는 섣불리 정답을 말하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HDD 라는 것이 일명 뽑기운이 존재하고 상위 제품을 사용하더라도 초기 불량이 존재하기 때문에 무조건 이 제품입니다. 라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합니다. 

 

하드 제조사 선택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개인이 여러 곳에서 용량이나 용도에 따라 확인한 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개봉기 같았던 사용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