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4. 7. 22:34ㆍ체험단


OH'S CV-620
팬 분리 없이 장착
CPU 쿨러 중 두 개의 팬을 사용하는 듀얼 타워 방식의 경우 가운데 팬을 분리한 다음 조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는 구조 상 스프링 볼트와 팬 장착 위치가 겹치기 때문인데 아예 처음부터 팬을 분리한 상태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차피 조립하려면 팬을 분리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 때문에 싱글 타워 방식을 사용하려 하니 팬 하나로는 쿨링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번거로움을 감내해야 합니다.
OH'S CV-620은 팬 탈거 없이 장착이 가능한 CPU 쿨러입니다. 구조 상 팬과 히트싱크 사이에 약간의 틈새가 있어 십자드라이버를 사용해 별도의 분해 과정 없이 바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불필요한 분해과정을 생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립의 난이도도 크게 줄이는 것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제품 특징에 대한 설명과 스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봉 방지를 위한 봉인 스티커는 부착하지 않았습니다. 내부에는 파손 방지를 위한 포장이 추가되었으며 안내 문구가 포함된 커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외에 구성품은 액세서리 박스에 수납되어 있습니다.

쿨러 외에 설명서, 인텔 & AMD 공용 브래킷, 인텔 백플레이트, 인텔/AMD 조립 나사, 써멀 컴파운드, 스파츌라가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인텔 및 AMD의 최신 소켓인 LGA1851, LGA1700, AM5 모두를 지원하고 있으나 조립 나사를 제외하면 공용 브래킷을 사용하는 등 구성이 매우 단순합니다.





제품 외형
팬 2개를 사용하는 듀얼 공랭 쿨러 방식으로 상단 커버가 부착된 형태입니다. 커버와 쿨링팬 디자인으로 인해 하나의 덩어리 같은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히트싱크는 쿨링팬과 달리 도색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OH'S CV-620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리뷰에 사용된 블랙 색상의 경우 팬과 히트싱크의 색상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제품 높이는 약 151mm로 호환성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정도입니다. 보증 기간은 1년으로 팬 포함인지는 언급하고 있지는 않으나 다소 짧은 편으로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쿨링팬은 클립으로 고정된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버가 추가되었으나 전면 팬을 덮는 구조는 아니기 때문에 가운데 팬과 장착 높이 차이가 있습니다. 상단에는 히트파이프를 가리기 위한 커버가 추가되었으며 좌측 하단 작은 로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듀얼 타워의 경우 조립을 위해 가운데 팬을 분리해야 하나 팬과 히트싱크 사이에 약간의 공간을 추가하여 분리 과정 없이 바로 조립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런 특이한 구조로 인해 앞쪽 히트파이프는 뒤로 밀려난 듯한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히트파이프는 니켈 도금 처리된 구리 소재의 6mm 6개를 사용하였습니다.
베이스의 경우 CPU 스프레더와 히트파이프가 직접 닿는 형태인 HDT(Heatpipe Direct Touch) 방식이 적용되었는데 2개씩 약간의 간격을 두고 배치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히트파이프 사이의 간격이 줄어들수록 열효율이 좋아지므로 이를 통해 제품의 쿨링 성능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먼지 및 이물질 유입을 막이 위한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으므로 조립 전 제거해야 합니다.




쿨링팬은 120mm non-LED 팬 2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LED를 지원하지 않아 전원 공급을 위한 4핀 커넥터만 부착되어 있으며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한 Y자 형태의 연장 커넥터가 기본 제공됩니다. 팬 모서리에는 진동 방지를 위한 패드를 부착하였습니다. 블레이드가 테두리와 결합된 형태로 제작되었는데 이러한 구조는 기본 방식 보다 진동 및 소음 억제에 유리합니다.
쿨링팬 약 3만 시간의 수명이 제공되는 데 보급형 제품의 경우 4만 시간의 제품을 주로 볼 수 있는 것에 비하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쿨링팬 정보
팬 크기: 120mm
팬 두께: 25T
팬 커넥터: 4핀
베어링: Hydro(유체)
팬 속도: 800 ~ 2,400 RPM ±10%
최대 풍량: 74.1 CFM
풍압(정압): 2.57mmH₂O
최대 팬 소음: 40dBA
팬 수명: 30,000시간
부가기능: PWM 지원





히트 싱크 외형
상단 커버는 약간 위로 힘을 주면 쉽게 분리가 가능합니다. 히트파이프를 가리는 목적으로 부착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외 별다른 기능은 없습니다. 히트파이프는 히트싱크를 관통하는 방식이 적용되었으며 커버 고정을 위한 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고정은 스프링 볼트 방식이 사용되었습니다.

본 리뷰에서는 인텔 LGA1851 애로우 레이크 소켓을 기준으로 조립하였습니다.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써멀 컴파운드는 주사기형으로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다만 정확한 모델명은 명시하지 않아 알 수 없었습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쿨링팬 분리 없이 바로 조립이 가능한 방식이 적용되어 편의성이 좋은 편입니다.
듀얼 타워 특성상 RAM 슬롯과의 간섭을 생각해야 하나 이는 1번 슬롯에만 해당되는 문제로 대체로 많은 메인보드들이 듀얼 채널 구성 시 2번, 4번 슬롯을 사용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호환성에서는 대체로 자유로운 편입니다. 또한 1번 슬롯까지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약간 높게 장착하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유연한 조립이 가능합니다.

non-LED 팬을 사용하고 있어 ARGB LED와 같은 조명 효과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조명 효과를 선호하는 경우 아쉽게 느껴질 수 있으나 성능은 동일하지만 조명 효과 유무에 따라 더 저렴한 모델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가격을 우선시한다면 non-LED 쿨러를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 제품 테스트
AIDA64의 Stress FPU에서 약 10분 정도 진행하였습니다. 메인보드 BIOS의 Q-팬 제어에서 '표준'모드로 설정한 후 진행하였으며, 본 테스트에서는 다른 쿨러와 비교하지 않고 단독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온도: HWiNFO를 사용하여 유휴, 풀 로드 온도 측정
RPM: HWiNFO를 사용하여 유휴, 풀 로드 RPM 측정
소음: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여 유휴, 풀 로드 평균 소음을 약 30초간 측정
· 테스트 사양
Intel Core Ultra 5 245K
ASUS Z890 AYW GAMING WIFI W
ADATA DDR5-5600 CL46 16GB x2
ASUS PRIME RADEON RX 9070 XT OC D6 16GB
3RSYS AK 1000W 80PLUS브론즈 모듈러 ATX3.1
imation Z971 M.2 NVMe (1TB)

유휴 33도 및 835 RPM으로 작동하고 있었는데 이는 유휴에서 충분한 쿨링을 제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팬 최저 RPM인 800 RPM에 가깝게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할 때 무난한 성능으로 보입니다. 풀로드에서는 최대 83도와 2,556 RPM으로 작동하고 있었는데 팬 최대 RPM에 도달하였을 때 80도 넘는 온도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은 제품의 최대치까지 올라간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리뷰에 사용된 코어 울트라 5 CPU는 사용할 수 있으나 이 이상 체급이 높아지면 성능이 다소 아쉽게 느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AIDA64 Stress FPU는 CPU에 높은 부하를 주는 테스트 방식인데, 게임, 렌더링 및 여러 작업 등과 같은 실제 사용 환경에서는 이보다 낮게 작동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벤치마크는 말 그대로 최대 부하를 주어 쿨러의 성능을 확인하는 것이므로 실제 체감은 이와 다를 것입니다.

팬 소음의 경우 유휴 27.9 데시벨 풀로드 41.3 데시벨로 확인되었습니다. 유휴 상태에서는 최고 RPM에 가깝게 작동하고 있어 그렇게 높지 않아 정숙하고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반대로 풀로드의 경우 40 데시벨이 넘은 정도로 팬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정도로 상승하였습니다. 컴퓨터 케이스 내부 그래픽카드, 파워서플라이 및 번들 팬과 같은 구성과 측면 패널을 닫은 상태에서는 크게 거슬리지 않는 정도이나 다소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마치며
조립이 쉬워진다
CPU 쿨러에서 수랭 쿨러에 비하면 공랭 쿨러는 조립이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싱글 타워의 경우 크기도 작은 데다 팬을 분리할 필요도 없어 설명서를 제대로 본다면 크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듀얼 타워의 경우 이보다는 난이도가 약간 높아지게 되는데 가운데 팬을 분리한 다음 쿨러를 메인보드에 조립하고 다시 팬을 고정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단순한 작업일 수 있지만 처음 쿨러 조립을 사였다면 그 어떤 것도 쉽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OH'S CV-620을 보면 무엇보다 이런 조립 편의성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텔 및 AMD의 최신 소켓을 모두 지원하지만 조립 나사와 전용 브래킷 사용 유무만 차이가 있을 뿐 구성품은 단순합니다. 여기에 쿨링팬을 분리할 필요 없이 제품을 조립할 수 있게 하여 더 이상 번거로운 작업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상단 쿨러도 제공되는데 돌출된 히트파이프를 가리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단순한 부속품이지만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한 만족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높이의 경우 약 151mm로서 메모리 간섭을 생각하여 전면 팬을 높게 조립하면 이보다는 높아지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장착 호환성에서는 대체로 자유로운 정도입니다.
CPU 쿨러에서 외형이나 편의성도 중요하지만 성능도 자세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시스템에 따라 어떤 종류의 제품을 사용할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OH'S CV-620은 듀얼 공랭 타워 방식으로 2개의 120mm 팬을 사용합니다. non-LED 방식으로 조명 효과를 지원하지 않는 것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이는 성능과는 관련이 없으므로 오직 쿨링 성능만을 본다면 불필요하게 여겨질 뿐입니다.
리뷰에 사용된 시스템 기준 인텔 i5 및 코어 울트라 5 급 CPU에서 충분한 쿨링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 무난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상위 모델을 사용한다면 성능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팬 수명이 약 3만 시간으로 약간 짧은 편이었는데 지금 당장 사용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장기간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이를 체감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보증 기간은 1년 제공하고 있는데 이 또한 다소 짧은 편이었는데 초기 불량이 아닌 이상 A/S를 요청할 일이 많지는 않겠으나 충분히 아쉽게 느껴질 만한 요소입니다.
· 좋아요
단순한 구성품
상단 커버 제공
분리 없이 조립 가능
높이 151mm
· 별로예요
풀로드 시 아쉬운 성능
3만 시간의 팬 수명
보증 기간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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