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ZUM M2 무선 인체공학 버티컬 마우스 체험단 사용기
손목터널 증후군 또는 수근관 증후군은 키보드나 마우스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에 걸리는 병입니다. 이유는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손목에 무리를 주기 때문인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버티컬 마우스라는 인체공학 마우스를 사용하면 되겠지만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대표적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마우스 그립방식과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품 박스
투명 플라스틱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는 고리와 봉인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포장을 제거하면 추가로 투명 플라스틱 포장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스팩과 특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봉인 스티커가 위, 아래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품 개봉
제품 외에 AA건전지, 설명서를 구성품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 외형
마우스라기 보다 조이스틱 같은 외형 입니다.
전체적으로 무광 블랙 도장 되어 있으며 상단부와 한 쪽 측면은 하이그로시 도장이 되어 있으며 나머지 부분에는 러버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기능 버튼 2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클릭 버튼과 휠버튼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팜레스트는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제품 ON/OFF 버튼과 DPI 버튼은 바닥면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건전지 투입구 내부에는 무선 리십버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AA 건전지
제품 설명서
제품 설치 과정과 제품 특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사 M1이 소프트웨어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 제품 역시 소프트웨어 지원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려 했으나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홈페이지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보아 소프트웨어 지원은 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바닥에 부착되어 있는 DPI 버튼을 눌렀을 때 LED 같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지금 쓰고 있는 DPI 값을 확인할 수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제품 그립감
일반적으로 마우스 그립은 그립법에 따라 다르지만 모두 마우스에 손을 올려놓고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버티컬 마우스는 말 그대로 물건 따위를 쥐고 있는 것 같은 방식으로 제품을 사용하게 되기 때문에 그립법은 한 가지 밖에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립 방식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인지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조이스틱을 쓰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클릭 버튼은 기존 마우스와 큰 차이점이 없었지만 기능 버튼 같은 경우 위, 아래 버튼을 눌러야 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기도 하지만 사용 방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적응 기간이 상당히 필요해 보였습니다. 인체공학 마우스라는 이름 처럼 손목에 무리를 줄여 주는지는 사용기간이 길어지면 제대로 확인이 가능하겠지만 그리 길지 않아 뭐라 말하기 어려우나 그렇게 많이 무리가 가는 방식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마무리
기존 마우스와 완전히 다른 외형과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는 디자인 말 그대로 인체공학적 디자인 입니다. 블랙 도장, 하이그로시 도장으로 전체적으로 무난하다 할 수 있지만 러버 코팅과 하이그로시 도장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재앙처럼 보일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 제품 역시 자사의 M1같은 버티컬 마우스라는 것은 맞지만 M1에 비해서 상당히 실망스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소프트웨어 미지원, 최대 1600 DPI지원 같은 것인데 DPI 최대 값은 그 이상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상관 없다 생각하지만 소프트웨어 미지원은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M1과 달리 해당 제품은 LED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보통 DPI 설정값을 LED로 확인하거나 소프트웨어로 확인하는데 이 제품은 이 두가지 모두를 지원하지 않으니 내가 지금 쓰고 있는 DPI를 알 길이 없습니다. 그나마 나은점이 있다면 무선이라는 것 정도라 생각합니다.
장점
인체공학 디자인
무선방식
단점
DPI 값 확인 불가능
소프트웨어 미지원
[이 사용기는 리줌에서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