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ZERO POWER 600W 체험단 사용기
마이크로닉스 파워 하면 떠올리는 제품 아마도 클레식 스리즈 이거나 사이클론 스리즈 일것입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외형이 조금 다른 것을 제외한다면 보급형 제품들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제품들 입니다. 이번에 살펴 볼 마이크로닉스 ZERO POWER 600W는 외형만 봐서는 기존의 자사 제품들과 차이점이 없어 보이나 제품 정보에서 소개하고 있는 대기전력, 슬립모드시 소비전력을 0W로 만들어 버리는 Zero Wattage기술과 대기전력만으로 잔열을 제거하는 After Colling 기술이 추가되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제품 박스
앞서 언급한 것 처럼 Zero Wattage과 After Colling 외에 다른 특징에 대한 설명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개봉
제품박스에는 별도의 봉인 스티커는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설명서를 제거하면 위 이미지 처럼 추가 종이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제품은 추가로 에어캡으로 포장되어 있으며 앞서 봤었던 설명서 외에 전원 케이블, 케이블타이, 조립나사가 구성품으로 제공됩니다.
제품 외형
일반 적인 ATX 파워 사이즈이며 블랙 무광 도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운데에 로고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워런티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품 스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4핀 케이블 외에 다른 케이블에는 슬리빙 처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20+4핀 케이블
4+4핀 케이블
6+2핀 케이블
IDE, SATA, FDD 케이블
FDD 케이블(22AWG)은 제외한 모든 케이블은 18AWG인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제품 특징인 Zero Wattage을 사용하기 위해 파워스위치 커넥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립방법은 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버쿨사의 120mm팬이 사용되었습니다.
Brand; EVERCOOL
Model: EFS-12E12L
Size: 120 x 120 x 25mm
Voltage: DC12V
Current: 0.25A
Bearing: Sleeve Bearing
제품 내부
평활커패시터는 1000㎌ / 200v - 85℃가 2개 장착되어 있습니다.
스위칭 트렌스
AC 전원부 좌측에 EMI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파워 내부에는 조금 생소한 부품이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부품은 파워 내부 발열을 감지하는 센서 입니다.
접지는 제품 바닥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원 케이블
케이블 타이와 조립 나사
케이블 타이는 재사용이 가능한 것을 제공하고 있으며 조립나사는 여유분을 추가하여 총5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 설명서
설명서는 제품 특징 설명과 Zero Wattage 사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증서 기능도 겸하고 있습니다.
제품 테스트
테스트라 적어놨지만 간단하게 OCCT로 측정하였습니다. 신뢰도가 높은 않으니 참고정도만 하시길 바랍니다.
테스트 환경
CPU: I5 4690
M/B: 에즈락 B85M PRO4
RAM: 삼성전자 DDR3 4G PC3-12800 *4
VGA: GIGABYTE 라데온 R9 380 SOC D5 4GB G1
SSD: 마이크론 Crucial MX100 (256GB)
HDD: Toshiba 2TB DT01ACA200*2, Toshiba 3TB DT01ACA300
POWER: 마이크로닉스 ZERO POWER 600W
CASE: ZALMAN Z9 NEO
앞서 언급했었던 Zero Wattage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위 이미지 처럼 케이스 조립시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파워 커넥터를 제거하고 파워에 장착된 커넥터를 연결합니다. 그리고 제거한 케이스 파워 커넥터를 파워 커넥터와 연결합니다. 해당 기술은 연결방법만 언급하겠습니다.
OCCT 결과 3.3V, 5V, 12V 모두 변동폭이 높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소모되는 전기에너지를 대기전력이라 합니다. 전원을 끝 상태에서도 알게 모르게 전력소모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콘센트를 뽑거나 파워 ON/OFF 전원을 차단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해야합니다. 이러한 방법은 확실히 전련 소비를 줄일 수 있으나 컴퓨터를 종료하고 나서 항상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제품 사용기에서는 이러한 기술을 제대로 사용해 보지는 못하고 언급만 하였지만 이러한 기술은 이전에도 특히나 보급형 파워에서는 보기힘든 기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전문가 입장에서는 파워를 살펴 볼 때 가장 먼저 케이블 마감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해당 제품은 앞서 말한 다양한 장점이 있는 제품이지만 그에 비해 케이블은 20+4핀 케이블을 제외하고는 모두 슬리빙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는 케이블 타이로 묶어둔 케이블을 자르다 실수로 파워 케이블 까지 잘라버리는 참사 같은 물리적 손상을 막아주는 좋은 특징 입니다. 물론 이러한 것이 없어도 제품 사용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동 가격대 타사 제품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장점
Zero Wattage, After Cooling 같은 특징
단점
20+4케이블을 제외한 나머지 케이블 슬리빙 미처리
[이 사용기는 한미마이크로닉스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