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 Frontier H350 체험단 사용기

측면 투명 아크릴, LED, 챔버 분리구조 같은 특징들을 어느 제조사 제품에서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럼 마이크로닉스 Frontier H350은 특별하다거나 눈여겨 봐야하는 제품이라는 것일까요? 그건 아니지만 적어도 화이트 하이그로시 도장과 곡선형 전면 베젤은 각이 살아있는 획일화된 사각형 디자인 보다는 좀더 감성적인 느낌이라 생각합니다. 

제품 박스

제품 스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개봉

제품은 비닐포장 되어 있으며 스티로폼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제품 외형

무난한 화이트 도장과 전면 베젤은 곡선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상단부에는 쿨러를 추가 장착할 수 있으며 먼지필터에는 자석이 부착되어 있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기능 버튼들은 모두 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품 전면

제품 측면

풀사이즈 투명 아크릴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선정리 공간 확보를 위해 볼록하게 돌출되어 있습니다.

PCI 슬롯에는 특이하게도 추가 슬롯이 있습니다.

제품 바닥

파워, HDD 장착부에 각각 먼지 필터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측면 나사는 모두 고무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아크릴과 닿는 부분에는 진동방지를 위한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품 내부

상단 베젤은 분리할 수 없었습니다.

후면 120mm팬

PCI 슬롯 7개 외에 추가로 2개의 PCI슬롯을 제공하는 이유는 라이저카드를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동 가격대 제품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고무범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품 전면

아쉽게도 쿨링팬은 후면에만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전면에는 1개를 추가 장착할 수 있습니다.

SSD 가이드

가이드라고 해서 가이드 내부에 SSD를 장착하는 방식이라 생각했는데 내부 공간이 좁아 그냥 가이드 위에 SSD를 부착하는 방식 같습니다.

구성품으로 설명서, 조립나사, 케이블타이, 비프음스피커, 라이저카드 거치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면 베젤

HDD 가이드

HDD 외에도 SSD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제품 조립

CPU쿨러는 최대 158mm 까지 장착이 가능하며 조립에 사용된 쿨러가 여유롭게 장착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단에는 120mm팬 2개를 추가 장착할 수 있으나 ODD장착시 1개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ODD 장착시 상단 선정리 홀에 약간의 간섭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라이저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거치대를 제공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라이저카드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장착한 모습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구조의 케이스는 보통 파워를 확인할 수 없지만 내부가 노출되어 파워를 확인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4+4핀 선정리 홀은 기존 보급형 케이스들이 그러하듯이 케이블을 먼저 넣은 다음 메인보드를 결함해야 제대로 조립할 수 있습니다.

ODD 장착시 전면 디자인에 영향을 거의 주지 않습니다.

제품 LED

쿨링팬이 후면에만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상단과 전면에 추가 장착하여 튜닝효과를 확인해 봤습니다.

아크릴이 어두운 편이라 LED 밝기가 어둡다면 생각보다 효과가 약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은은한 느낌을 원한다면 적절하다 생각합니다.

아크릴을 제거한 모습

마무리

풀사이즈 아크릴이나 LED팬, 챔버 분리 구조 같은 제품들은 2~3만웜대 저가 보급형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Frontier H350 역시 그런 특징들이 있지만

곡선형 전면 베젤 디자인과 제품 내부 챔버에 파워가 노출되어 있는 것 그리고 고무범퍼 같이 특이한 것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어필하는 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디자인

각이 살아있는 네모난 박스 같은 느낌이 아닌 전체적으로 곡선면이 강조된 듯한 느낌이며 무엇보다 전면 베젤 다자인이 곡선형이며 하이그로시 도장이 되어 있어 네모난 박스 보다는 개성있어 특이한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블랙 색상이 포인트 같은 느낌을 주어 자칫 밋밋하게 남아있을 수 있었던 제품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역활을 하고 있어 심심하지 않은 느낌.

제품 내부

파워서플라이 챔버는 유행처럼 어느 케이스에서느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정도로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본 제품 보다 가격대가 높은 제품에서 볼 수 있었던 챔버 전면에 구멍을 뚫어 파워를 노출시켰다는 점. 그리고 굳이 반대쪽을 열어 확인해야 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특이점으로는 흡음 패드가 케이스와 아크릴이 맞닿는 부분에 부착되어 있어 진동에 어느정도 도움을 주게 하였다는 점과 동 가격대 제품들에서 찾아 보기 어려웠던 고무범퍼가 부착되어 있어 있다는 점이 특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PCI 슬롯 7개 외에 라이저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따로 슬롯 2개를 추가 부착하였으나 라이저카드는 별도 구매를 해야 합니다. 이는 아마 라이저카드가 제품보다 비싸거나 제품가격 상승을 고려해서라 생각합니다.

제품 조립

조립 방법은 기존 동일한 구조를 가진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른 보급형 제품들이 그러하듯 4+4핀 선정리 홀은 케이블을 먼저 넣은 다음 메인보드를 결함해야 하며 HDD조립은 전용 가이드에 HDD나 SSD를 부착하여 사용하는 방식 입니다. VGA 장착시 내부 공간에 간섭을 줄만한 요소가 거의 없기 때문에 웬만한 VGA는 장착에 큰 어려움이 없으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쿨링팬을 후면 1개만 기본 제공한다는 점은 옥의 티라 할 수 있으며 원가 절감을 실감하게 하는 요소입니다. 

쿨링팬은 후면 1개만 제공하지만 전면 1개, 상단 2개 총 3개의 쿨링팬을 추가 장착할 수 있는데 상단 같은 경우 ODD 장착시 간섭이 있기 때문에 장착이 어려워 지며 상단 선정리 홀을 일부 가리게 되어 상단 케이블 정리에 약간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장점

전면 곡선형 베젤 디자인

측면 풀사이즈 아크릴

라이저카드 지원

단점

쿨링팬 1개 제공 

ODD 장착시 상단 쿨링팬 장착이 제한 됨

[이 사용기는 한미마이크로닉스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